29세 여성이 두 달째 생리가 없던 중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고 어지러움과 함께 쓰러질 듯한 느낌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자궁외임신 파열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자궁 내막이 호르몬 자극으로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생리주기와 무관하게 불규칙한 출혈이 조금씩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2난소에 생긴 물혹이 점차 커지다가 갑자기 꼬이면서 난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이다
3자궁근육층에 생긴 양성 종양이 서서히 커지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해 만성적인 골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4골반 안의 장기를 지지하는 인대가 늘어나면서 자궁이 아래로 내려앉아 골반 압박감이 서서히 심해지는 상태이다
5자궁이 아닌 나팔관 등에 착상된 수정란이 자라면서 주변 조직을 파열시켜 복강 내로 출혈이 일어나 갑작스러운 통증과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난다✓ 정답
해설
자궁외임신 파열은 나팔관 등에 착상된 수정란이 자라며 주변 조직을 파열시켜 복강 내 출혈과 갑작스러운 통증, 저혈량성 쇼크를 일으키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자궁내막증식증, 난소낭종꼬임, 자궁근종, 자궁탈출증은 각각 다른 여성생식기 질환의 기전으로 무월경 후 급성 파열 양상을 보인 이 환자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