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여성이 몇 달간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를 겪었으며 최근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혈액이 섞인 설사를 보고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 대장내시경에서 대장 점막에 연속적인 염증과 미란이 확인된 이 환자의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대장 벽의 혈류가 갑자기 차단되어 허혈로 점막이 괴사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이 섞인 설사가 나타난다
2대장 안의 압력이 높아져 생긴 작은 주머니에 변이 고여 염증을 일으키며 주로 좌측 하복부에만 국한된다
3대장을 지배하는 신경의 기능 이상으로 연동운동만 과도하게 빨라져 점막 손상 없이 설사가 반복된다
4면역체계가 대장 점막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점막층에 지속적인 염증과 미란이 생기면서 출혈을 동반한 설사와 복통이 반복된다✓ 정답
5대장 내 특정 세균이 점막 깊숙이 침투하여 일시적인 급성 감염을 일으킬 뿐 면역체계의 이상반응과는 무관하다
해설
궤양성대장염은 면역체계가 대장 점막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점막층에 지속적인 염증과 미란을 일으켜 혈액이 섞인 설사와 복통이 반복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감염성대장염, 허혈성대장염, 게실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각각 다른 대장질환의 기전으로 수개월간 지속된 이 환자의 만성 염증 양상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