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남성이 2~3일 전부터 서서히 시작된 한쪽 음낭의 통증과 부기, 열감을 호소하였으며 고환을 받쳐 올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급성부고환염(epididymiti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고환 주위의 정맥이 늘어나면서 혈액이 고여 서서히 덩어리가 만져지지만 통증이나 열감은 거의 동반되지 않는 상태이다
2음낭을 둘러싼 칼집막 안에 체액이 고이면서 음낭 전체가 커지지만 염증이나 발열 없이 통증만 경미하게 나타나는 상태이다
3고환 자체에 발생한 종양이 서서히 커지면서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지만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태이다
4세균이 요도를 통해 상행성으로 부고환까지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통증과 부기, 열감이 나타난다✓ 정답
5정삭이 갑자기 꼬이면서 고환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수 시간 내에 극심한 통증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상태이다
해설
급성부고환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상행성으로 부고환까지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통증·부기·열감을 유발하며 고환을 받쳐 올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정삭꼬임에 의한 급성 혈류차단, 정맥류에 의한 무통성 덩어리, 음낭수종, 종양에 의한 무통성 덩어리는 이 환자의 서서히 진행된 염증 양상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