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조직학적으로 크게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조직(hypodermis)의 세 층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진피는 표피 아래에 위치하며, 피부의 구조적 지지와 영양 공급, 감각 수용 등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결합조직층입니다
[2][4].
보기 4번은 “피부에서 가장 바깥쪽 층이며 각질세포로 이루어진다”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진피가 아니라
표피(epidermis)에 대한 설명입니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는 중층편평상피(stratified squamous epithelium)로, 주요 구성 세포의 약
80%가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입니다
[2][3]. 각질형성세포는 기저층에서 분화를 시작해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각질을 형성하고 탈락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2]. 따라서 4번은 진피가 아닌 표피의 특징을 서술한 것이므로 옳지 않은 설명입니다.
나머지 보기는 모두 진피의 특징으로 옳습니다.
진피의 위치와 구조
진피는 표피 아래에 있는 두꺼운 결합조직층입니다
[3][4]. 피부는 바깥쪽부터 표피, 진피, 피하조직 순서로 배열되며, 진피는 표피를 기계적으로 지지하고 피부에 탄력과 강도를 부여합니다
[4]. 진피 아래의 피하조직은 진피보다 성긴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진피의 세포외기질: 콜라겐과 엘라스틴
진피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collagen)은 피부에 인장 강도(tensile strength)를 부여하고,
엘라스틴(elastin)은 피부가 늘어났다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올 수 있는 탄성(elasticity)을 제공합니다. 이 두 섬유 단백질의 균형이 피부의 구조적 완전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콜라겐은 피부가 외부 힘에 저항해 찢어지지 않도록 강도를 담당하고, 엘라스틴은 변형 후 회복되는 유연성을 담당합니다.
진피 내 부속기관과 혈관·신경
진피에는 표피에서 기원한 피부 부속기관들이 위치합니다.
모낭(hair follicle),
땀샘(sweat gland),
피지샘(sebaceous gland)이 진피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은 표피와 함께 피부 부속기관(integumentary system)을 구성합니다
[2][3]. 또한 진피에는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과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말단이 분포합니다
[2]. 신생아의 경우 진피 구조가 영아나 소아에 비해 덜 발달되어 있으며, 열 자극에 대한 땀 분비 반응은 만삭아에서 출생 시부터 나타나지만 미숙아에서는 생후
2주부터 관찰될 정도로 기능이 미성숙합니다
[1].
혼동 주의! 표피와 진피의 구성 성분을 바꿔서 출제하는 함정이 흔합니다. 각질형성세포, 멜라닌세포, 랑게르한스세포는 표피에 주로 분포하는 세포이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만드는 섬유모세포(fibroblast)는 진피의 대표적인 세포입니다.
피부 층을 위에서부터 표피 → 진피 → 피하조직 순서로 기억하고, 각 층의 대표 세포와 기능을 짝지어 정리하면 구조 파악이 쉬워집니다.
핵심! 진피는 표피 아래의 결합조직층으로, 콜라겐(강도)과 엘라스틴(탄성)을 포함하며 모낭·땀샘·피지샘, 혈관, 신경말단이 분포합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이며 각질세포로 이루어진 층은 표피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dermis.일반논문Rutter N (2000) · DOI: 10.1053/siny.2000.0016
- [2]
[Histology of skin and hair follicle].일반논문Prost-Squarcioni C (2006) · DOI: 10.1051/medsci/2006222131
- [3]
Basic histological structure and functions of facial skin.일반논문Arda O, Göksügür N, Tüzün Y (2014) · DOI: 10.1016/j.clindermatol.2013.05.021
- [4]
Anatomy, histology and immunohistochemistry of normal human skin.일반논문Kanitakis J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