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8h 처방의 의미와 하루 투여 시각 계산
처방에서
q8h는 ‘8시간마다(every 8 hours)’라는 뜻입니다. 하루는 24시간이므로 24 ÷ 8 = 3, 즉 하루에
3회 투여하게 됩니다
[1][2]. 따라서 보기 중 투여 시각이 3개인 것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번(3회), 2번(3회), 4번(3회), 5번(3회)이 해당하고, 3번은 4회이므로 q8h가 아니라
q6h(6시간마다)에 해당합니다.
q8h 투여에서 중요한 것은 첫 투여 시각부터 마지막 투여 시각까지의 간격이 정확히 8시간씩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5번의
06시 · 14시 · 22시는 첫 투여 후 8시간 뒤에 두 번째, 다시 8시간 뒤에 세 번째 투여가 이루어지므로 간격이 균등합니다. 반면 1번(09시·13시·17시)은 간격이 4시간, 2번(08시·14시·20시)은 6시간, 4번(08시·12시·18시)은 4시간과 6시간으로 불규칙하여 q8h의 정의에 맞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q8h는 ‘하루 3회’라는 뜻이지만,
tid(하루 3회)와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tid는 깨어 있는 시간 동안 3회 나누어 투여하는 방식이라 간격이 8시간보다 짧을 수 있지만, q8h는 수면 시간을 포함해 24시간을 정확히 3등분합니다. 따라서 야간에도 투여 시각이 배정될 수 있습니다.
반코마이신(vancomycin)이나 겐타마이신(gentamicin) 같은 항생제는 약물 농도가 치료 범위에 머무는 시간이 감염 치료 성적과 독성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투여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들에서는 q8h 간격으로 반코마이신을 투여한 환자들의 혈중 최저 농도(trough level)와 신독성 발생률을 평가하거나
[1], 산후 자궁내막염에서 겐타마이신·클린다마이신을 q8h로 투여한 경우와 1일 1회 투여한 경우의 효과를 비교하였습니다
[2]. 화상 환자에서는 약동학 변화로 인해 총 일일 용량을 늘려야 할 수 있고, 그만큼 투여 간격과 농도 모니터링이 더 중요해집니다 .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폐렴에서도 암피실린-설박탐의 용량과 간격을 달리한 임상시험에서 치료 성적과 안전성을 비교한 바 있습니다 .
핵심! q8h는 24시간을 8시간 간격으로 나눈 것이므로, 첫 투여 시각이 정해지면 이후 시각은 8시간씩 더해 계산합니다. 06시에 시작하면 14시, 22시가 되는 구조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valuation of Treatment Courses When Vancomycin Is Given Every 8 Hours in Adult Patients.일반논문Brumer E, Dubrovskaya Y, Scipione MR, Aberle C, Rahimian J, Papadopoulos J (2015) · DOI: 10.1177/0897190014544817
- [2]
Gentamicin and clindamycin therapy in postpartum endometritis: the efficacy of daily dosing versus dosing every 8 hours.일반논문Livingston JC, Llata E, Rinehart E, Leidwanger C, Mabie B, Haddad B (2003) · DOI: 10.1067/mob.20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