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영아에서 발열과 함께 대천문이 불룩하게 만져지는 소견은
두개내압 상승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체 사정 소견입니다. 영아는 아직 두개골 봉합이 완전히 유합되지 않아 대천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뇌수막염 등으로 두개내압이 올라가면 대천문이 팽윤되어 불룩해질 수 있습니다
[4]. 특히 이 환아처럼
목 강직이 뚜렷하지 않은 어린 영아에서는 수막 자극 징후가 비특이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대천문 팽윤은 수막염을 의심하고 즉시 보고해야 할 핵심 단서가 됩니다.
발열 영아에서 대천문 팽윤이 관찰된 153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대상 영아의 연령 중앙값은
5개월이었고 이 중 42명에서 뇌척수액 백혈구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1]. 이는 대천문 팽윤이 있는 발열 영아에서 요추 천자를 통한 뇌척수액 검사가 필요한 임상적 근거를 보여줍니다. 다만 대천문 팽윤이 곧바로 세균성 수막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COVID-19 감염이나 양성 두개내압 상승 등 다른 원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3][4].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열과 대천문 팽윤이 동반된 영아에서는 세균성 수막염을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하므로 즉시 보고가 필요합니다.
보기 1, 2, 3의 소견은 발열 영아에서 흔히 동반될 수 있는 비특이적 증상입니다. 묽은 대변, 콧물과 기침, 손발이 약간 찬 것은 위장관염이나 상기도 감염, 발열 초기 말초 혈관 수축 등으로 설명될 수 있으나, 중추신경계 감염을 직접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핵심! 영아의 수막염은 성인과 달리 전형적인 수막 자극 징후가 없을 수 있으므로, 대천문 상태를 포함한 두개내압 상승 징후를 반드시 사정해야 합니다.
| 구분 | 대천문 팽윤 | 묽은 대변 | 콧물·기침 | 손발 차가움 |
|---|
| 임상적 의미 | 두개내압 상승 시사 | 위장관 증상 | 상기도 감염 증상 | 말초 순환 변화 |
| 수막염과의 연관성 | 높음 | 낮음 | 낮음 | 낮음 |
| 즉시 보고 필요성 | 있음 | 없음 | 없음 | 없음 |
COVID-19에 감염된 영아에서도 발열과 대천문 팽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증례 보고들이 있습니다
[2][4]. 이러한 경우에도 초기에는 세균성 수막염과의 감별이 필요하며, 임상 경과와 뇌척수액 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진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천문 팽윤은 원인과 무관하게 두개내압 상승을 반영하는 신체 소견이므로, 발열 영아에서 관찰되면 수막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보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ulging fontanelle in febrile infants: is lumbar puncture mandatory?일반논문Shacham S, Kozer E, Bahat H, Mordish Y, Goldman M (2009) · DOI: 10.1136/adc.2009.158956
- [2]
Case series of infants presenting to the emergency department with fever, bulging anterior fontanelle and COVID-19 infection.케이스리포트Schlegelmilch M, Stewart D, MacDougall W, Kanji JN (2024) · DOI: 10.1016/j.ajem.2024.06.003
- [3]
Fever and bulging fontanelle mimicking meningitis in an infant diagnosed with benign intracranial hypertension.일반논문Goldberg EM (2013) · DOI: 10.1097/PEC.0b013e31828a3a28
- [4]
An Infant With COVID-19 Presenting With a Bulging Fontanel: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Kuroda H, Kusama Y, Ogura A, Matsunaga T, Atsumi Y, Kamimura K (2024) · DOI: 10.7759/cureus.6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