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활력징후 중 유일하게 의식적 조절이 가능한 지표로, 환자가 측정 사실을 인지하면 호흡 양상이 변할 수 있다. 요골맥박을 짚은 손을 그대로 둔 채 흉곽의 오르내림을 관찰하며 호흡수를 세면 환자는 맥박만 측정한다고 생각하여 자연스러운 호흡을 유지한다.
측정 순서는 맥박 →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호흡수는 1분간 세는 것이 표준이다. 호흡 깊이는 흉곽 움직임의 폭과 보조호흡근 사용 여부로 평가한다.
측정 전 “호흡을 재겠습니다”라고 말하거나 가슴에 손을 올리고 세는 행위는 환자의 호흡을 의식적 패턴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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