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인계가 값을 받아 적는 일 이상으로 갖는 의미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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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4. 흐름
문제

교대 인계가 값을 받아 적는 일 이상으로 갖는 의미로 옳은 것은?

해설
인계는 값을 받아 적는 일이 아니라 오늘 무엇을 비교할지 기준선을 받는 일이다. 설정·측정·튜브 값은 그 자체보다 두 시간 뒤 같은 값과 나란히 놓일 때 뜻이 생긴다. 빈칸 채우기가 목적이 되면 받아 적은 숫자가 비교에 쓰이지 못하고 그대로 묻힌다.
[근거 조문] 벤틸레이터 실전가이드 4.1 인계받을 때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인계에서 받는 여섯 묶음 가운데 '측정' 묶음에 들어갈 항목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마이메르시 신규가이드] 인공호흡기 (Ventilator) 가이드북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간호대학생이 인계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간호의 연속성을 만드는 구조화된 의사소통 과정으로 이해하려면, 인계가 가진 임상적 의미를 ‘비교의 기준선(baseline)’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계가 ‘값을 받아 적는 일’ 이상인 이유
인계는 활력징후 숫자나 투약 기록을 옮겨 적는 사무적 행위가 아닙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비효과적인 인계(ineffective clinical handover)가 환자안전과 돌봄의 질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I-PASS, SBAR 같은 구조화된 인계 도구를 적용합니다[1][2][4]. 구조화의 핵심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근무자가 환자 상태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도록 비교할 기준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답 가지치기
1번 ‘지난 근무자의 판단 검증’은 인계의 목적이 아닙니다. 인계는 평가나 감사가 아니라 환자 정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과정입니다. 2번 ‘처방 변경 근거를 넘겨받는 일’도 인계의 고유 기능이 아닙니다. 처방 변경은 의사 등 처방권자의 판단 영역이며, 간호사 인계는 처방 수행 결과와 환자 반응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4번 ‘기록지 빈칸 채우기’는 인계를 문서 완성 행위로 축소한 오해입니다. 전자의무기록(EMR) 기반 인계와 종이 기반 인계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인계의 질은 단순 기록 완성도가 아니라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적시성으로 평가됩니다[2]. 5번 ‘전할 문장을 미리 만드는 일’은 인계를 일방향 통보로 보는 관점입니다. 실제로 침상 옆 인계(bedside handover)는 환자를 의사소통의 주체로 포함시켜 환자의 신뢰까지 높이는 양방향 과정으로 평가됩니다[1].

정답의 근거: 기준선을 받는 일
3번이 정답인 이유는 인계의 본질이 환자 상태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근무 교대 시 다음 간호사는 이전 근무자가 관찰한 활력징후, 통증 점수, 의식 수준, 피부 상태, 투약 반응 등을 오늘 근무 중 새로 측정한 값과 비교하여 호전·악화·무변화를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근무에서 수축기 혈압이 100mmHg였고 내 근무에서 85mmHg로 측정되었다면, 단순히 ‘85’라는 숫자 자체보다 이전 값과의 차이가 저혈량(hypovolemia)이나 쇼크(shock)의 조기 신호를 포착하게 합니다. 소아 병동의 PEWS 통합 전자 SBAR 인계 연구에서도 조기경보점수를 인계에 포함시켜 환자 상태 악화를 더 빨리 인지하도록 한 것이 그 예입니다[4].

핵심! 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지금 수치’가 아니라 ‘어제/이전 근무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얼마나, 어떤 방향으로 변했는가’입니다.
혼동 주의! 인계를 ‘정보 복사’로 생각하면 활력징후 숫자만 옮기고 끝나기 쉽지만, 임상에서는 추세(trend)를 읽는 것이 중재의 출발점입니다.

구조화 도구 속 기준선의 위치
I-PASS의 S(Synthesis) 단계는 ‘환자 상태를 종합하여 다음 근무자가 무엇을 주의 깊게 비교·관찰해야 하는지’를 명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1]. SBAR의 A(Assessment) 단계 역시 현재 상태에 대한 간호사의 해석을 전달하여, 다음 근무자가 같은 기준으로 재평가할 수 있게 합니다[4]. 이는 모두 인계가 단순 데이터 전달이 아니라 평가의 기준선을 공유하는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구분단순 정보 전달로 볼 때기준선 공유로 볼 때
활력징후측정값을 옮겨 적음이전 값과의 차이로 추세 판단
통증 점수숫자만 기록진통제 투여 전후 변화의 기준점
의식 수준‘명료함’으로 표기기저 의식 상태와의 비교 기준
피부·배액 양상관찰 내용을 서술악화 여부를 판단할 초기 소견


따라서 교대 인계는 다음 근무자가 무엇을 비교할지를 결정해 주는 기준선을 넘겨받는 일이며, 이것이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간호 감시(nursing surveillance)의 출발점이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PASS-Structured Bedside Nursing Handovers: A Type-1 Effectiveness-Implementation Hybrid Pilot Study.일반논문Abt M, Schneider P, Martin L, Delmas P, Ortoleva Bucher C (2026) · DOI: 10.1111/jan.16896
  • [2]
    Exploring the Impact of Electronic Medical Record-Enabled Versus Paper-Based Systems on the Quality of Nursing Handover: Comparative Case-Study.일반논문Browning L, Raza Khan U, Leggat S, Monypenny N, Boyd JH. (2026) · DOI: 10.2196/85909
  • [4]
    Implementation of a PEWS-integrated electronic SBAR handover model for pediatric inpatients: A nonconcurrent controlled study.일반논문Huang H, Liu B, Gu X, Gao Z, Ba J, Fu Q, Chen T, Zhao S. (2026) · DOI: 10.1097/md.0000000000049883

임상 시나리오

인계에서 기준선 전달하기다음 근무자가 변화를 감지하도록

인계의 핵심은 지금 수치가 아니라 이전 근무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얼마나, 어떤 방향으로 변했는가이다. 예를 들어 수축기 혈압이 이전 근무 100mmHg에서 현재 85mmHg로 감소했다면, 단순 숫자보다 그 차이가 저혈량이나 쇼크의 조기 신호를 포착하게 한다.

구조화된 인계 도구를 활용하라. I-PASS의 S(Synthesis) 단계에서 다음 근무자가 주의 깊게 비교·관찰할 사항을 종합하여 전달하고, SBAR의 A(Assessment)에 현재 상태가 이전과 비교해 어떤 의미인지 포함시킨다.

소아 병동에서는 PEWS 같은 조기경보점수를 인계에 포함시키면 환자 상태 악화를 더 빨리 인지할 수 있다. 활력징후, 통증 점수, 의식 수준, 피부 상태, 투약 반응을 추세로 전달하는 것이 중재의 출발점이다.

주의

인계를 정보 복사로 생각하면 활력징후 숫자만 옮기고 끝나기 쉽다. 단일 수치만 전달하지 말고 반드시 이전 값과의 차이와 변화 방향을 함께 말하라.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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