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와 기록에 호흡수와 일회호흡량을 남기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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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장비 지도
문제

인계와 기록에 호흡수와 일회호흡량을 남기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RR 12/24, VT 450/430'처럼 설정과 실제를 붙여 적는다. 한쪽만 적으면 그 값이 설정인지 측정인지 알 수 없어 결국 다시 화면을 보게 된다. 설정값은 근무 시작에 처방과 대조하고, 측정값은 시간마다 추이로 남긴다.
[근거 조문] 벤틸레이터 실전가이드 2.3 화면 읽기 ① 설정값과 측정값
같은 주제 다음 문제벽 배관에서 시작해 환자를 거쳐 돌아오는 회로 여섯 지점의 순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마이메르시 신규가이드] 인공호흡기 (Ventilator) 가이드북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인공호흡기(ventilator)를 적용 중인 대상자의 인계와 기록에서 호흡수(respiratory rate, RR)와 일회호흡량(tidal volume, VT)을 남길 때는 설정값(set value)과 실제 측정값(measured value)을 반드시 구분해 한 쌍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사 처방이나 프로토콜에 따라 호흡수를 분당 12회로 설정했지만 대상자가 실제로는 분당 24회의 자발호흡을 함께 보이고 있다면, ‘RR 12/24’처럼 설정 호흡수와 실제 총 호흡수를 나란히 표기하는 방식이 임상에서 요구되는 표준 기록법입니다.

이렇게 두 값을 함께 남겨야 하는 이유는 인공호흡기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 하나만으로는 대상자의 실제 환기 상태를 정확히 평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강제환기(mandatory breath)만 나가는 조절환기 모드에서는 설정값과 측정값이 거의 일치할 수 있지만, 대상자의 자발호흡이 섞이는 보조환기 모드나 동시성 간헐적 강제환기(SIMV), 압력지지환기(PSV)에서는 설정한 강제호흡 외에 대상자 스스로 일으키는 호흡이 더해져 총 호흡수가 달라집니다. 설정값만 적으면 처방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는 알 수 있어도 대상자가 실제로 얼마나 숨 쉬고 있는지는 놓치게 되고, 반대로 측정값만 적으면 지금 숫자가 기계가 강제로 넣어준 호흡인지 대상자의 자발호흡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이러한 구분 기록의 필요성이 간접적으로 확인됩니다. 인공호흡기 파형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EHR)에 기록된 값과 비교한 연구에서는 일상적인 기록이 간헐적 누락(intermittent missingness)으로 인해 실제 환기 변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1]. 또한 심정지 동물모델에서 환기 변수를 어떻게 보고하는지 검토한 연구에서는 환기 설정값과 측정 변수의 보고 방식이 연구마다 달라 결과 해석에 혼란을 줄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2]. 저일회호흡량(low tidal volume ventilation) 적용률을 높이기 위한 클러스터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도 전자의무기록에 내장된 넛지(nudge)를 통해 의료진이 일회호흡량 설정값을 근거 기반 목표에 맞추도록 유도했는데, 이는 설정값 자체가 중요한 기록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3]. 다만 이 연구들은 설정값과 측정값을 ‘한 쌍’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원칙을 직접 실험한 것은 아니므로, 해당 기록 방식은 인공호흡기 환자 간호의 일반적 실무 원칙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RR 12/24’에서 앞의 12는 설정 호흡수(set RR), 뒤의 24는 실제 총 호흡수(measured total RR)를 의미합니다. 순서를 바꿔 적거나 한쪽만 적으면 인계받는 간호사가 대상자의 환기 상태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핵심! 인공호흡기 기록에서는 호흡수뿐 아니라 일회호흡량도 동일한 원칙으로 설정 일회호흡량/실제 일회호흡량 형태로 남깁니다. 예를 들어 저일회호흡량 환기 전략에서 설정 VT가 체중 kg당 6 mL인데 실제 전달되는 VT가 6.2 mL라면 ‘VT 360/372’처럼 두 값을 함께 기록해 설정 목표와 실제 전달 사이의 차이를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기 1처럼 값이 참고 범위 안이면 생략하는 방식은 정상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변화를 놓치게 만듭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일상적 기록이 실제 변동을 충분히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으므로 [1], 정상 범위라는 이유로 기록을 생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보기 2처럼 근무 시작 시 한 번만 기록하는 방식 역시 인공호흡기 설정 변경, 대상자 상태 변화, 흡인이나 체위 변경 같은 간호 중재 전후의 환기 변화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보기 4와 5는 각각 측정값만 또는 설정값만 남기는 방식으로, 앞서 설명한 두 정보의 역할 분리를 무너뜨립니다. 설정값은 ‘처방된 환기 계획이 기계에 제대로 입력되어 있는가’를 보여주고, 측정값은 ‘그 결과 대상자가 실제로 어떻게 환기되고 있는가’를 보여주므로 두 값은 항상 짝을 이루어 기록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Waveform data capture substantial variation in tidal volume and other respiratory parameters.일반논문Moin EE, Bennett RM, Moffett AT, Schmid BE, Long K, Seewald NJ, Reilly JP, Weissman GE. (2026) · DOI: 10.1093/annalsats/aaoag024
  • [2]
    Evaluation of ventilatory parameters reporting in large animal models of cardiac arrest: a scoping review.일반논문Li JC, Segond N, Lesimple A, Hutin A, Goutchtat R, Drennan I, Ristagno G, Debaty G, Cariou A, Tissier R, Richard JC. (2026) · DOI: 10.1016/j.resplu.2025.101185
  • [3]
    Nudging implementation of low tidal volume ventilation: a stepped wedge, cluster randomized trial.RCT/임상시험Kerlin MP, Harhay MO, Li F, Small DS, Lu Y, Wang W, Fuchs BD, Mikkelsen ME, Tran T, Belk A, Silvestri JA, Klaiman T, Scott S, Levy E, Sjoding MW, Kohn R, Roberts KJ, Beidas RS, Halpern SD. (2026) · DOI: 10.1186/s13012-026-01500-8

임상 시나리오

인공호흡기 호흡수·일회호흡량 기록 원칙설정값과 측정값을 한 쌍으로 남기는 실무 가이드

인공호흡기 적용 환자의 기록에서는 호흡수와 일회호흡량을 반드시 설정값/측정값 형태로 함께 남긴다. 예: RR 12/24, VT 360/372

앞의 숫자는 설정값(처방 또는 프로토콜에 따라 기계에 입력한 값), 뒤의 숫자는 실제 측정값(대상자의 자발호흡을 포함한 총 환기 상태)이다. 순서를 바꾸거나 한쪽만 적으면 인계받는 간호사가 환기 상태를 오해할 수 있다.

SIMV나 PSV처럼 자발호흡이 섞이는 모드에서는 설정 호흡수와 실제 총 호흡수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어 두 값을 구분해 기록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주의

인공호흡기 화면의 숫자 하나만으로는 그 값이 강제환기인지 자발호흡인지 구분할 수 없다. 측정값만 적거나 설정값만 적는 기록은 대상자의 실제 환기 상태를 왜곡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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