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이 많은 목재는 화염에 노출되면 수분 증발이 먼저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잠열이 소비되어 표면 온도 상승이 억제된다. 결과적으로 착화 지연과 초기 열방출률 감소가 나타난다.
현장에서 두 구획의 가연물을 비교할 때, 수분 함량이 높은 목재는 건조된 목재보다 화재 성장 단계에서 낮은 peak heat release rate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수분이 모두 증발한 뒤에는 일반 목재와 동일하게 열분해가 진행되어 연소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초기 지연만으로 화재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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