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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관리 (모의고사)
문제

코인두기도기 삽입을 피해야 할 상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머리뼈바닥 골절이 의심되면 코인두기도기 삽입이 위험할 수 있다. 의식 저하, 혀 뒤처짐, 입 벌림 어려움에서는 기도 보조가 필요할 수 있지만 손상기전과 금기를 함께 판단해야 한다. 구역반사가 남아 있을 때 코인두기도기는 입인두기도기보다 견딜 수 있는 경우가 있어 같은 금기로 보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혈액이 묻은 장비를 사용한 뒤 다음 출동을 준비해야 한다. 적절한 조치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24,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코인두기도기(nasopharyngeal airway, NPA)는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혀뒤처짐(tongue falling back)으로 막힌 상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코를 통해 인두까지 삽입하는 기본 기도유지기입니다. 구인두기도기(oropharyngeal airway, OPA)와 달리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거나 구역반사(gag reflex)가 일부 남아 있는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인두기도기의 대표적인 금기증은 머리뼈바닥 골절(basal skull fracture)이 의심되는 안면외상입니다. 머리뼈바닥 골절이 있으면 코안(비강)과 머리뼈안(두개강) 사이의 뼈 경계가 손상되면서, 코인두기도기가 코점막을 뚫고 머리뼈안으로 잘못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기도유지기가 뇌조직을 직접 압박하거나 뇌척수액 비루(cerebrospinal fluid rhinorrhea)를 악화시키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코인두기도기의 사용 빈도가 낮은 이유로 머리뼈바닥 골절이 의심될 때 머리뼈안 삽입(intracranial placement)에 대한 우려가 훈련 과정에서 강조되어 왔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우려가 실제로는 두 건의 증례보고(case report)에만 근거한 것이며, 임상적 맥락에서 상대적 위험도를 판단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혼동 주의! 머리뼈바닥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원칙적으로 코인두기도기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응급 상황에서 다른 기도유지기가 실패하고 생명이 위급한 경우에는 위험과 이득을 신중하게 저울질해야 합니다. 국가시험 관점에서는 “의심되는 경우 금기”로 명확히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보기를 살펴보면, 1번 의식 저하와 혀 뒤처짐은 코인두기도기의 가장 전형적인 적응증입니다. 3번 입 벌림이 어려운 환자는 구인두기도기를 넣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코인두기도기가 오히려 유용합니다. 2번 구역반사가 남아 있는 환자도 구인두기도기보다 코인두기도기가 상대적으로 잘 견딜 수 있는 경우입니다. 5번 마스크 환기가 필요한 환자는 기도유지기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4번이 코인두기도기 삽입을 피해야 할 가장 적절한 상황입니다.

코인두기도기의 크기 선택은 환자의 콧구멍 너비나 새끼손가락 굵기를 기준으로 하는 전통적 방법이 널리 쓰이지만, MRI 데이터에 따르면 이 방법들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코끝에서 귓불(tragus)까지의 길이를 재는 방법이 보다 해부학적 위치에 가깝게 삽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삽입 깊이가 너무 얕으면 혀뒤처짐을 해소하지 못하고, 너무 깊으면 후두개(epiglottis)를 자극하거나 성문 반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뼈바닥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코인두기도기 사용이 어려운 이유를 해부학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정상 해부머리뼈바닥 골절 시
코안과 머리뼈안 경계뼈로 분리되어 있음골절로 경계 소실
기도유지기 통과 경로코안에서 인두로 자연스럽게 진행머리뼈안으로 잘못 진입 가능
주요 합병증코점막 출혈 정도뇌손상, 뇌척수액 비루 악화, 감염


근거 자료 [2]는 연구개인두 기능부전(velopharyngeal insufficiency)의 수술적 치료 후 코 삽관(nasal intubation)의 안전성을 다룬 문헌으로, 코인두기도기와 직접적인 관련은 적지만 코안과 인두의 해부학적 변형이 코를 통한 기구 삽입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수술로 인두 점막 피판을 만든 경우 코안 통로의 구조가 달라져 기구가 저항을 만나거나 잘못된 경로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과거에 인두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도 코인두기도기 삽입 전 해부학적 변형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코인두기도기는 의식 저하 환자의 혀뒤처짐을 해결하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머리뼈바닥 골절이 의심되는 안면외상에서는 머리뼈안 삽입이라는 치명적 합병증 때문에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응급구조사 현장에서는 외상 환자의 얼굴 손상 양상, 눈 주위 멍(안경혈종, raccoon eyes), 귀 뒤 멍(Battle’s sign), 코나 귀에서 맑은 액체가 나오는지 등을 확인하여 머리뼈바닥 골절 가능성을 먼저 평가한 뒤 기도유지기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nasopharyngeal airway: dispelling myths and establishing the facts.일반논문Roberts K, Whalley H, Bleetman A (2005) · DOI: 10.1136/emj.2004.021402
  • [2]
    IS SURGICAL TREATMENT OF VELOPHARYNGEAL INSUFFICIENCY BY MYOMUCOSAL POSTERIOR PHARYNGEAL FLAP A CONTRAINDICATION FOR NASAL INTUBATION?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Smiljanić I, Knežević P, Milić M, Tarle M, Lauš P, Jurišić I (2023) · DOI: 10.20471/acc.2023.62.s1.11

임상 시나리오

코인두기도기(NPA) 임상 적용 가이드적응증과 금기증을 정확히 구분하라

코인두기도기는 의식 저하 환자의 혀뒤처짐으로 인한 상기도 폐쇄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한다. 입 벌림이 어렵거나 구역반사가 일부 남아 있는 환자에게 구인두기도기보다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크기는 코끝에서 귓불(tragus)까지의 길이를 기준으로 선택한다. 삽입 깊이가 너무 얕으면 혀뒤처짐이 해소되지 않고, 너무 깊으면 후두개 자극이나 성문 반사를 유발할 수 있다.

주의

머리뼈바닥 골절이 의심되는 안면외상 환자에서는 코인두기도기가 코점막을 뚫고 두개강 내로 삽입될 위험이 있어 원칙적으로 금기이다. 다만 다른 기도유지기가 모두 실패한 생명 위급 상황에서는 위험과 이득을 신중히 저울질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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