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소아에서 콧구멍 벌렁임, 갈비사이 함몰, 목 아래 함몰이 관찰되면 즉시 호흡노력 증가로 판단한다. 이는 기도 내경이 좁고 흉벽이 유연한 소아의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성인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현장에서는 징후를 단순히 '숨쉬기 힘들어 보인다'로 넘기지 말고 호흡수, 산소포화도, 의식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호흡노력 증가가 확인되면 기도 확보와 산소 투여를 준비하고, 천식 지속상태, 세기관지염, 크루프 등 원인 질환을 빠르게 감별한다.
영아와 어린 소아는 호흡 보상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호흡노력 증가 징후가 곧 저산소혈증의 임상적 예측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징후를 과소평가하면 호흡 부전으로 급격히 진행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처치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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