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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관리 (모의고사)
문제

탈수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투여할 때 응급구조사의 처치로 옳지 않은 것은?

해설
수액을 환자 상태와 무관하게 최대 속도로 무제한 주입하면 노인이나 심장질환자에서 폐부종, 심부전 악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연령과 심장기능을 고려한 속도 조절, 주입 중 관찰, 정맥로 상태 점검, 프로토콜 확인은 모두 올바른 수액요법 원칙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혈액이 묻은 장비를 사용한 뒤 다음 출동을 준비해야 한다. 적절한 조치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24,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탈수 환자에게 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투여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환자의 혈역학 상태와 기저질환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액 종류와 주입 속도를 개별화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수액을 빠르고 많이 주입하는 것은 과다 수액 투여로 인한 폐부종, 심부전 악화,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오히려 환자 예후를 악화시킵니다.

병원전 수액 투여의 기본 원칙

응급구조사는 병원전 단계에서 수액을 투여할 때 반드시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나 지역 프로토콜에서 정한 수액 종류와 투여량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응급구조사의 독자적 판단이 아닌, 표준화된 지침에 따른 안전한 처치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 절차입니다. 보기 1번은 이러한 법적·제도적 요건을 정확히 반영한 옳은 처치입니다.

환자의 나이, 심장 기능, 혈압 변화를 고려한 주입 속도 조절(보기 3번) 역시 필수적입니다. 특히 소아나 고령 환자, 심부전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동일한 수액량이라도 혈역학적 부담이 훨씬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에서 소아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된 이유도 이러한 연령별·상태별 수액 반응의 차이를 반영한 것입니다.

과다 수액 투여의 위험성과 감시

수액 주입 후 호흡음 청진과 호흡곤란 여부 확인(보기 4번)은 과다 수액으로 인한 폐부종(pulmonary edema)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필수 감시 항목입니다. 수액이 과다하게 주입되면 좌심실의 전부하(preload)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심장은 폐정맥압 상승과 폐울혈을 유발합니다. 응급구조사는 수액 투여 중 청진을 통해 악설음(crackle)이나 천명음(wheezing)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맥로 삽입 부위의 부종과 발적 확인(보기 5번)은 수액의 혈관 외 유출(extravasation)과 정맥염(phlebitis)을 감시하는 기본적인 처치입니다. 혈관 밖으로 수액이 새면 국소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고, 약물이 포함된 수액의 경우 조직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액 투여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필수 점검 사항입니다.

수액 소생술에서 ‘속도’의 함정

근거 자료 [2]는 출혈성 쇼크에서 수액 소생술의 논쟁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장성 식염수(hypertonic saline)는 소량으로도 혈관 내 용적을 빠르게 확장하고 혈압과 심박출량을 상승시킬 수 있어 병원전 소생술에 제안되었지만, 조절되지 않는 출혈성 쇼크(uncontrolled hemorrhagic shock)에서는 공격적인 수액 주입이 오히려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쟁점입니다. 이는 수액 투여에서 ‘빠르고 많이’가 항상 정답이 아님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입니다.

근거 자료 [3]은 외상과 출혈 모델에서 알부민 투여가 혈역학을 개선하고 추가적인 병원전 소생술의 필요성을 줄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연구는 수액의 ‘양’보다 ‘종류’와 ‘혈역학적 효과’가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즉, 수액 투여의 목표는 단순히 많은 양을 넣는 것이 아니라 혈역학적 안정성(hemodynamic stability)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것입니다.

혼동 주의! ‘탈수’와 ‘출혈성 쇼크’는 수액 요법의 목표가 다릅니다. 탈수는 주로 세포외액의 등장성 손실이므로 등장성 결정질 용액(isotonic crystalloid)을 통한 용적 보충이 중심이지만, 출혈성 쇼크에서는 과도한 수액 주입이 혈액 희석과 응고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손상 통제 소생술(damage control resuscitation) 개념이 적용됩니다. 응급구조사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구분하여 접근해야 합니다.

핵심! 보기 2번의 “환자 상태와 관계없이 최대 속도로 전량을 주입한다”는 접근은 과다 수액 투여로 인한 폐부종, 심부전 악화, 전해질 불균형(특히 저나트륨혈증 또는 고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명백히 잘못된 처치입니다. 수액 주입 속도는 항상 환자의 혈압, 심박수, 호흡음, 소변량, 의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조절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 [1]에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와 반생리식염수(half saline)가 나트륨 농도와 산-염기 균형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고한 것처럼, 수액의 종류와 속도는 환자의 전해질 및 산-염기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무분별한 최대 속도 주입은 금기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 of normal saline and half saline preservation serums on sodium levels, blood pressure, and acidosis in PICU patients.일반논문Ghodsi M, Beigi EH, Eftekhari M, Shafighi N, Jahanshahi F. (2026) · DOI: 10.1097/md.0000000000048090
  • [2]
    Controversies in shock research: hypertonic resuscitation--pros and cons.일반논문Krausz MM (1995)
  • [3]
    25% HUMAN SERUM ALBUMIN IMPROVES HEMODYNAMICS AND PREVENTS THE NEED FOR NEARLY ALL PREHOSPITAL RESUSCITATION IN A RAT ( RATTUS NORVEGICUS ) MODEL OF TRAUMA AND HEMORRHAGE.일반논문Penn AH, Falabella M, Sanchez A, Hernandez O, McFadden K, Hutcheson J (2024) · DOI: 10.1097/SHK.0000000000002313

임상 시나리오

병원전 수액 투여 안전 가이드탈수 환자에서 과다 주입을 피하고 개별화된 속도로 접근한다

수액 투여 전 반드시 의료지도나 프로토콜에서 정한 수액 종류와 투여량 범위를 확인한다. 환자의 나이, 심장 기능, 혈압 변화를 고려하여 주입 속도를 개별화한다.

수액 주입 중에는 호흡음 청진과 호흡곤란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과다 주입으로 인한 폐부종의 초기 징후인 악설음이나 천명음을 감시한다. 정맥로 삽입 부위의 부종과 발적을 점검하여 혈관 외 유출과 정맥염을 조기에 발견한다.

주의

수액을 빠르고 많이 주입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소아, 고령, 심부전 병력 환자에서는 동일한 수액량이라도 혈역학적 부담이 훨씬 크게 작용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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