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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운동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을 발견한 보건교사의 조치 순서로 옳은 것은?

해설
의식 저하 학생 발견 시 반응 확인으로 심정지 여부를 먼저 판단한 뒤 119 신고와 CPR을 시작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심정지 의심 환자 발견 시 기본생명술(BLS)의 첫 단계

운동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을 발견한 상황은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보건교사는 학교 내 응급상황에서 최초 대응자 역할을 하므로, 구조 요청과 심폐소생술(CPR) 사이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소아 심정지는 성인과 달리 심장 자체의 문제보다 질식(asphyxia)이나 외상(trauma)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소아 기본생명술 파트에서도 이러한 병인(etiology)의 차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1]. 따라서 쓰러진 학생을 발견했을 때는 단순히 ‘심장마비’로 단정하기 전에, 호흡이 있는지, 외상이나 질식의 단서가 있는지를 포함한 반응 확인이 첫 번째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조치 순서의 근거: 반응 확인이 가장 먼저인 이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해서 모두 심정지인 것은 아닙니다. 실신(syncope), 저혈당(hypoglycemia), 경련(seizure) 등도 학교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입니다 [3][4]. 반응 확인은 어깨를 두드리며 큰 소리로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호흡이 정상인지, 맥박이 있는지를 동시에 평가합니다.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로 판단하고 즉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핵심! 반응 확인 없이 심폐소생술을 먼저 시작하거나(보기 5번), 보호자 연락을 먼저 하는 것(보기 2번)은 심정지 여부 판단과 응급의료체계 활성화를 지연시키므로 부적절합니다.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의 순서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목격자(보건교사)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의료체계(EMS)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소아 심정지는 성인과 달리 목격자가 단독으로 있는 경우에도 즉시 신고보다는 약 2분간의 CPR을 먼저 시행한 뒤 신고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으나, 이는 병원 밖에서 목격자가 1명일 때의 상황입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보건교사 외에도 교직원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응 확인 후 즉시 119 신고를 하고 이어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우선순위입니다 [1][2].

혼동 주의! 성인 심정지에서는 ‘신고 먼저(call first)’가 원칙이지만, 소아에서는 질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CPR 먼저(call fast)’가 강조됩니다. 다만 학교라는 상황과 보건교사 1인이 아닌 다수의 인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고를 지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 연락의 위치

보호자 연락은 심정지 대응의 초기 단계에서 생존사슬(chain of survival)의 핵심 고리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응 확인 → 119 신고 → 심폐소생술이 먼저 이루어지고, 이후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것이 옳습니다. 보호자 연락을 먼저 하면 신고와 가슴압박이 지연되어 뇌 손상 위험이 커집니다. 심정지 상황에서는 4~6분 이내에 가슴압박이 시작되지 않으면 비가역적인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서조치근거
1반응 확인심정지 여부 판단, 호흡·맥박 평가 [1][3]
2119 신고응급의료체계 활성화, 신속한 제세동·전문소생술 연계 [1][2]
3심폐소생술가슴압박으로 뇌·심장 관류 유지 [1][2]
4보호자 연락초기 소생술 이후 상황 설명 및 동의 확보 [3][4]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학교는 소아·청소년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며, 실신·저혈당·경련·외상 등 다양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4]. 보건교사는 단순히 CPR을 아는 것을 넘어,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대응자로서 반응 확인과 신고, 즉각적인 기본생명술 제공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운동장은 외상 가능성이 높은 장소이므로, 반응 확인 시 경추 손상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7. Pediatric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Lee J, Kim DK, Kim JT, Na JY, Park B, Jeong SI, Park JD, Chung SP,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CH,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150
  • [2]
    Singapore Paediatric Life Support Guidelines 2026.가이드라인Ong GY, Ngiam N, Tham LP, Menon AP, Pek JH, Pandey A, Mathiprechakul S, Chee QZ, Chan CJ, Oh E, Ang I, Lin CB, Chang CM, Ganapathy S, Ong JS, Mok YH, Chong SL, Ng KC, Paediatric Subcommittee 2023–2027, Singapore Resuscitation and First Aid Council. (2026) · DOI: 10.4103/singaporemedj.smj-2026-318
  • [3]
    Every Second Counts: The School Nurse as a Health Educator - A Cross Sectional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Gatti C, Marcelli S, D'Angelo G, Borgognoni C, Torresi E. (2026)
  • [4]
    [Every Second Counts: The School Nurse as a Health Educator - A Cross Sectional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Gatti C, Marcelli S, D'Angelo G, Borgognoni C, Torresi E (2026)

임상 시나리오

학교 내 의식 저하 학생 대응 순서보건교사의 최초 대응자 역할

쓰러진 학생 발견 시 반응 확인을 가장 먼저 시행한다. 어깨를 두드리며 큰 소리로 부르고, 호흡과 맥박을 동시에 평가한다.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면 즉시 119 신고를 하여 응급의료체계를 활성화하고, 이어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가슴압박은 분당 100~120회 속도, 5~6cm 깊이로 시행하며, 구조자가 2명 이상이면 2분마다 교대한다.

주의

보호자 연락은 생존사슬의 핵심 고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신고와 CPR 이후에 시행한다. 소아 심정지는 질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호흡 평가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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