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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50명이 모인 교육에서 모두가 의견을 내게 하려고 6명씩 나눠 토의하게 한 방법은?

해설
대집단을 6명씩 소그룹으로 나눠 모두가 발언하게 하는 기법은 버즈 세션, 즉 분단토의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버즈 세션(buzz session)은 대집단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짧은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게 하는 토의 기법입니다. 문제의 상황처럼 50명이라는 큰 집단에서 6명씩 나누어 모든 구성원이 빠짐없이 발언하도록 유도한 것은 버즈 세션의 전형적인 구조에 해당합니다. 보기에서는 ‘분단토의’로 제시되었는데, 이는 버즈 세션을 우리말 교육 현장에서 부르는 방식입니다.

버즈 세션의 핵심은 대집단 안에서 소그룹을 만들어 참여 기회를 극대화한다는 점입니다. 대집단 강의나 전체 토의에서는 발언권이 일부 적극적인 학습자에게 집중되기 쉬운데, 6명 안팎의 작은 모둠에서는 발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고 모든 구성원이 순환적으로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버즈 세션을 ‘large groups’ 안에서 활용하는 교수법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생 100명을 50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버즈 세션과 전통적 강의(didactic lecture)의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버즈 세션은 단순한 ‘조별 대화’와 달리 시간 제한이 짧고, 이후 전체 집단과의 공유 단계가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그룹에서 나온 의견을 다시 대집단으로 모아 정리하기 때문에, 개별 학습자는 자기 모둠에서 충분히 말한 뒤 전체 논의에서도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근거 자료 [2]는 학교 상담가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강의식(lecturing), 버즈 그룹(buzz group), 역할극(role-play)의 효과를 비교했는데, 버즈 그룹은 지식뿐 아니라 태도와 자기효능감(self-efficacy) 측면에서도 상호작용적 교수법으로 분류되어 평가되었습니다.

혼동 주의! 패널토의(panel discussion)는 소수의 전문가나 대표자가 전체 앞에서 의견을 나누고 청중은 주로 듣는 형태입니다. 심포지엄(symposium)도 여러 발표자가 각기 다른 측면을 발표한 뒤 청중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모든 참가자가 동등하게 발언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세미나(seminar)는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지만 참가자 전원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동시에 토의하는 버즈 세션과는 진행 방식이 다릅니다.

버즈 세션은 ‘모두가 의견을 내게 하려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소집단 토의 기법입니다. 근거 자료 [3]에서도 소그룹 토의(SGD)가 일방향 강의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촉진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근거 자료 [4] 역시 소그룹 토의가 협력 학습(collaborative learning)을 촉진한다고 제시합니다. 다만 자료 [3]은 소그룹 교수(small group teaching)와 소그룹 토의(small group discussion)를 구분하면서, 교수자가 주도하여 학생이 수동적으로 듣는 소그룹 교수와 달리 소그룹 토의에서는 학습자 간 상호작용이 중심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버즈 세션은 후자에 해당하며, 문제에서 요구한 ‘모두의 의견 개진’이라는 목표에 정확히 대응합니다.

간호교육 실무에서도 환자 안전, 감염관리, 윤리적 딜레마처럼 정답이 하나로 떨어지지 않는 주제를 다룰 때 버즈 세션을 적용하면 학습자 참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둠 구성 시 한 명의 학습자가 토의를 독점하지 않도록 사회자 역할을 돌아가며 맡기거나, 모둠별로 기록지를 작성하게 하여 모든 구성원의 발언이 반영되도록 구조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iveness of buzz session teaching and perception among medical students: an academic interventional study.일반논문Gangwar V, Ramakant P, Venkatesh V, Singh SV, Singh A (2024) · DOI: 10.1152/advan.00169.2023
  • [2]
    Educational interventions for promoting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in school counselors: a three-arm, randomized control trial comparing lecturing, buzz group and role-play.RCT/임상시험Alavi-Arjas F, Firouzabadi M, Farnam F, Balvardi M, Taheri M, Riazi H (2024) · DOI: 10.1177/17579759231212436
  • [3]
    A Model of Small Group Discussion as a Reinforcement Teaching - Learning Tool Involving the Medical Students of Department of Anatomy – A Prospective Analytical Study일반논문Sagar TN, Das RS, Maheshwari TP, Yadav S. (2026) · DOI: 10.21203/rs.3.rs-9456295/v1
  • [4]
    Comparison of clinical preceptorship and small group discussion as educational modalities in modern neurosurgical education: outcomes and perspectives.일반논문Chaisawasthomrong C, Boongird A. (2026) · DOI: 10.1186/s12909-026-08587-z

임상 시나리오

버즈 세션(분단토의) 운영 가이드대집단에서 모든 구성원의 발언을 이끌어내는 소그룹 토의 기법

버즈 세션은 대집단을 4~6명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5~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특정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게 하는 기법이다. 소그룹에서는 발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어 모든 구성원이 순환적으로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토의가 끝난 뒤에는 각 소그룹의 의견을 전체 집단과 공유하는 단계를 반드시 두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개별 학습자는 자기 모둠에서 충분히 말한 뒤 전체 논의에서도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학습 효과가 강화된다.

버즈 세션은 단순한 조별 대화와 달리 시간 제한이 짧고, 이후 전체 공유 단계가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교수자는 각 모둠이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순회하며 촉진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주의

패널토의나 심포지엄은 소수의 발표자가 주도하고 청중은 주로 듣는 형태이므로, 모든 참가자가 동등하게 발언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버즈 세션이 적합하다. 또한 소그룹 교수와 소그룹 토의를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교수자가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소그룹 교수와 달리, 버즈 세션은 학습자 간 상호작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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