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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다음 두 질환의 질병부담 자료에 대한 해석으로 옳은 것은?

해설
장애보정생존연수는 조기사망으로 잃은 연수와 장애를 안고 지낸 연수를 더한 값이다. 갑 질환은 1,000년, 을 질환은 1,200년으로 을 질환의 부담이 더 크고 그 가운데 900년이 장애에서 비롯된다. 사망 자료만 보면 갑 질환이 커 보이지만 장애 부담을 더하면 우선순위가 뒤바뀐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질병부담을 사망자 수만으로 재면 오래 앓지만 곧바로 죽지는 않는 질환이 과소평가됩니다. 관절염이나 우울장애, 만성폐쇄폐질환처럼 삶의 질을 오래 갉아먹는 질환이 그렇습니다. 이를 보완하려고 만든 지표가 장애보정생존연수(disability-adjusted life year, DALY)입니다.
장애보정생존연수는 두 부분을 더해 구합니다. 하나는 조기사망으로 잃은 연수(years of life lost, YLL)로, 기대수명까지 살았더라면 누렸을 햇수 가운데 사망으로 잃어버린 햇수입니다. 다른 하나는 장애를 안고 지낸 연수(years lived with disability, YLD)로, 질병이나 장애를 지닌 채 산 기간에 그 심각도를 반영한 가중치를 곱해 구합니다. 두 값을 더한 장애보정생존연수는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햇수를 얼마나 잃었는가'를 하나의 숫자로 보여 줍니다.
제시된 자료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갑 질환은 800 더하기 200으로 1,000년, 을 질환은 300 더하기 900으로 1,200년입니다. 전체 부담은 을 질환이 더 크고, 을 질환의 부담 가운데 900년이 장애에서 비롯되므로 장애 손실이 주를 이룹니다. 반대로 갑 질환은 800년이 조기사망에서 비롯되므로 사망 손실이 주를 이룹니다. 사망 자료만 보면 갑 질환이 더 심각해 보이지만, 장애 부담을 더하면 순위가 뒤바뀌는 것이 이 지표의 핵심입니다.
해석에서 중요한 점은 전체 크기와 구성비를 함께 읽는 것입니다. 전체 크기는 어느 질환에 자원을 더 배분할지를 가리키고, 구성비는 어떤 종류의 사업을 펼지를 가리킵니다. 조기사망 손실이 큰 질환에서는 조기 발견과 응급 대응, 치명률을 낮추는 치료가 중심이 되고, 장애 손실이 큰 질환에서는 재활과 자가관리 교육, 돌봄 서비스가 중심이 됩니다.
함께 알아 둘 지표로 건강수명이 있습니다. 기대수명에서 질병과 장애로 건강하지 못하게 지낸 기간을 뺀 값으로, 장애보정생존연수와 마찬가지로 사망만이 아니라 건강한 상태로 산 기간을 함께 본다는 점에서 뿌리가 같습니다. 두 지표 모두 우선순위를 정할 때 사망 지표만 보던 관행을 바로잡아 줍니다. 자료 해석 문항에서는 표의 값을 먼저 더해 총합을 비교하고, 그다음 어느 쪽 손실이 큰지를 확인하는 두 단계로 읽으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임상 시나리오

사망만으로는 못 보는 부담장애보정생존연수 읽는 법

장애보정생존연수는 조기사망으로 잃은 연수와 장애를 안고 지낸 연수를 더한 값입니다. 사망자 수만 세면 오래 앓지만 곧바로 죽지는 않는 질환이 과소평가되므로, 두 손실을 합쳐 질병부담을 한 숫자로 보여 줍니다.

해석할 때는 전체 크기와 구성비를 함께 봅니다. 갑 질환 1,000년, 을 질환 1,200년이면 자원은 을 질환 쪽에 더 배분합니다. 구성비를 보면 조기사망 손실이 큰 질환에는 조기 발견과 치명률을 낮추는 사업이, 장애 손실이 큰 질환에는 재활과 자가관리 교육, 돌봄 서비스가 맞습니다. 사망 지표만 보면 우선순위를 거꾸로 잡기 쉽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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