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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세계보건기구가 국가 간 건강수준을 견줄 때 쓰는 세 가지 종합지표로 옳은 것은?

해설
세계보건기구는 나라의 건강수준을 견주는 종합지표로 조사망률, 비례사망지수, 기대수명을 든다. 조사망률은 사망의 크기를, 비례사망지수는 전체 사망 가운데 50세 이상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대수명은 생존 기간을 보여준다. 영아사망률은 널리 쓰이는 대표 지표이지만 세 가지 종합지표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한 나라나 지역의 건강수준을 한두 개의 숫자로 요약하려는 시도는 오래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국가 간 비교에 쓸 종합지표로 조사망률, 비례사망지수, 기대수명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세 지표는 서로 다른 각도에서 같은 현상을 비추므로 함께 보아야 의미가 생깁니다.
조사망률(crude death rate)은 그해 사망자 수를 연앙인구로 나누어 인구 1,000명당으로 나타낸 값입니다. 사망의 전체 크기를 보여 주지만 인구의 연령 구조에 크게 좌우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노인이 많은 지역은 보건수준이 좋아도 조사망률이 높게 나옵니다.
비례사망지수(proportional mortality indicator)는 전체 사망자 가운데 50세 이상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이 값이 높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오래 살다가 사망한다는 뜻이므로 보건수준이 높다고 해석합니다. 반대로 젊은 나이의 사망이 많은 지역은 이 값이 낮아집니다.
기대수명(life expectancy at birth)은 그해에 태어난 아이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햇수입니다.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더 살 햇수를 뜻하는 기대여명 가운데 0세의 기대여명이 곧 기대수명입니다.
헷갈리는 지표를 갈라 두겠습니다. 영아사망률은 한 지역의 보건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로 널리 쓰이지만 세계보건기구가 든 세 가지 종합지표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표 지표라는 표현과 세 가지 종합지표라는 표현을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 모성사망비와 합계출산율은 모자보건과 출산 수준을 보는 지표이고, 노년부양비와 조출생률은 인구구조와 출생을 보는 지표입니다. 유병률과 발생률, 치명률은 특정 질병의 발생 양상을 재는 지표여서 나라 전체의 건강수준을 요약하는 데는 쓰지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세 지표를 함께 놓고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조사망률이 높은데 비례사망지수도 높다면 인구 고령화의 결과로 볼 수 있고, 조사망률이 높으면서 비례사망지수가 낮다면 젊은 층의 사망이 많다는 뜻이므로 원인을 따로 찾아야 합니다. 세 지표는 모두 사망 자료에서 나오므로 출생과 질병 이환을 보는 지표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선지를 빠르게 걸러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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