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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관리학
문제

집에서 먹던 약을 가지고 입원한 환자를 맞은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해설
지참약은 무엇을 어느 용량으로 먹고 있었는지 확인해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첫 단계다. 입원 처방과 겹치거나 부딪히는 약을 가려내야 중복 투여와 상호작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관과 반환은 계속 복용 여부가 정해진 뒤의 절차다. 환자 판단으로 그대로 복용하게 두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국제간호협의회(ICN) 창설을 주도하고, 회원국에서 간호사 면허시험제도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환자가 집에서 먹던 약을 가지고 입원하는 일은 매우 흔합니다. 이 약들을 지참약이라고 부르며, 병동에서 지참약을 다루는 절차는 확인, 보고, 결정, 보관, 반환의 순서를 따릅니다. 이 순서가 어긋나면 중복 투여나 약물 상호작용, 반대로 꼭 이어 먹어야 할 약의 중단이 생깁니다.
첫 단계는 확인입니다. 약의 이름, 성분, 용량, 복용 방법, 마지막으로 먹은 시각을 확인하고 남은 수량까지 셉니다. 포장을 잃어 이름을 알 수 없는 약은 임의로 판단하지 않고 약제부에 감별을 의뢰합니다. 이렇게 모은 내용을 입원 처방과 나란히 놓고 겹치는 약, 성분이 같은데 이름만 다른 약,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투약력 조정이라고 합니다.
둘째 단계는 보고와 결정입니다. 확인한 내용을 의사에게 알리고, 어떤 약을 계속 먹을지 멈출지에 대한 처방을 받습니다. 계속 복용하기로 한 약도 병원이 공급하는 약으로 바꿀지, 지참약을 그대로 쓸지가 정해져야 합니다. 이 판단은 처방의 영역이므로 간호사가 겹치는 약을 골라 돌려주거나 임의로 빼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셋째 단계는 보관과 반환입니다. 계속 쓰지 않기로 한 약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돌려주어 집으로 보내는 것이 원칙이며, 병동에 두어야 한다면 다른 환자의 약과 섞이지 않게 이름을 적어 따로 보관하고 대장에 남깁니다. 마약류나 향정신성의약품은 별도의 잠금 장치가 있는 곳에 보관하고 인계할 때마다 수량을 맞춥니다.
임상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은 환자가 먹던 대로 알아서 먹게 두는 것입니다. 입원 중 새로 시작한 약과 성분이 겹치면 용량이 두 배가 되고, 항응고제나 혈당강하제처럼 좁은 범위에서 조절해야 하는 약은 곧바로 위해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확인이 늦어 항경련제나 항파킨슨약이 끊기는 것도 위험하므로, 지참약 확인은 입원 당일 안에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한 지참약 목록은 퇴원할 때 다시 쓰입니다. 입원 중 바뀐 처방과 견주어 무엇이 새로 시작되었고 무엇이 중단되었는지 정리해 알려 주어야, 환자가 집에서 옛 약과 새 약을 함께 먹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지참약 처리 순서확인에서 반환까지 다섯 단계

입원 당일 안에 약의 이름과 성분, 용량, 마지막 복용 시각을 확인하고 수량을 셉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약은 약제부에 감별을 의뢰합니다. 확인한 목록을 입원 처방과 나란히 놓고 겹치는 약을 가리는 과정이 투약력 조정입니다.

확인 내용을 의사에게 알려 계속 복용 여부를 처방으로 받습니다. 쓰지 않기로 한 약은 보호자에게 돌려보내고, 병동에 둘 때는 이름을 적어 따로 보관하며 대장에 남깁니다. 마약류는 잠금 장치가 있는 곳에 두고 인계마다 수량을 맞춥니다. 항응고제처럼 좁게 조절하는 약은 특히 먼저 확인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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