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결과는 등급 분포로 먼저 본다. 상위 등급에 몰리면 관대화 경향, 하위 등급에 몰리면 가혹화 경향, 가운데에 몰리면 중심화 경향이다. 세 가지 모두 변별력을 없애 평가 자료를 승진과 배치, 교육 요구 파악에 쓸 수 없게 만든다.
분포로 알 수 없는 오류도 있다. 후광효과, 시간적 오류, 대비 오차는 항목별 점수의 상관을 보거나 평가 근거를 확인해야 드러난다. 대책은 개인의 각오가 아니라 제도로 세운다. 행동으로 관찰할 수 있는 평가 기준 제시, 등급별 인원 비율을 정하는 강제 배분, 평가자 교육, 다면평가를 함께 쓴다. 다만 인원이 10명 남짓인 단위에 비율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불신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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