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호소한 문제와 간호사가 사정한 문제가 다를 때는 어느 쪽도 지우지 않습니다. 먼저 가족이 말한 어려움을 그대로 되짚어 인정하고, 사정에서 확인한 내용은 판단이 아니라 관찰한 사실로 제시합니다. 그런 다음 두 문제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를 보여 주면 가족이 스스로 연결을 찾습니다. 돌봄이 힘들다는 호소와 복약이 빠진다는 관찰은 대개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순서를 정할 때는 생명 위협 정도, 가족이 문제로 느끼는 정도, 해결할 능력과 의지, 예방 가능성을 함께 봅니다. 합의한 내용은 목표와 역할, 기간을 적어 가족과 한 부씩 나누어 가집니다. 다음 방문에서 그 기록을 펴 놓고 진행을 확인하면 가족의 참여가 유지되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방향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