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검정은 참과 거짓을 밝히는 일이 아니라, 정해 둔 기준에 따라 귀무가설을 기각할지 말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판정에는 두 가지 잘못이 따릅니다. 차이가 없는데 있다고 하는 제1종 오류, 차이가 있는데 없다고 하는 제2종 오류입니다. 유의수준은 제1종 오류를 얼마까지 감수할지 자료를 보기 전에 미리 정해 두는 기준입니다.
두 오류는 맞물려 있습니다. 유의수준을 0.01로 낮추면 잘못 기각할 위험은 줄지만 실제 있는 차이를 놓칠 위험은 커집니다. 표본 수를 늘리면 유의수준을 그대로 두고도 검정력을 높일 수 있어 설계 단계에서 표본 수를 계산합니다. 보고할 때는 유의성 판정만 쓰지 말고 차이의 크기와 신뢰구간을 함께 적어야 임상적 의미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