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은 병원체가 병원소에서 탈출해 전파되어 새 숙주로 침입하고, 그 숙주가 감수성이 있을 때 성립합니다. 그래서 관리 대상도 셋입니다. 환자와 보균자를 찾아 치료하고 격리하는 병원소 관리, 병원체가 오가는 길목을 막는 전파과정 차단, 예방접종으로 저항력을 키우는 숙주 관리입니다.
무엇을 앞세울지는 감염병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백신이 있으면 숙주 관리가 가장 효율적이고, 백신이 없거나 접종이 늦으면 전파 차단이 현실적인 수단입니다. 요양시설처럼 고위험군이 모인 곳에서는 세 가지를 한꺼번에 걸어야 합니다. 출입자 마스크와 환기, 종사자·입소자 접종률 관리, 유증상자의 조기 분리를 함께 가져가야 빈틈이 남지 않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