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성이 보인다고 곧 원인은 아닙니다. 우연, 바이어스, 교란으로도 연관성은 생깁니다. 그래서 시간적 선후관계, 연관성의 강도, 양-반응 관계, 일관성, 생물학적 개연성, 실험적 근거를 함께 봅니다. 이 가운데 반드시 성립해야 하는 조건은 시간적 선후관계 하나이고, 나머지는 만족할수록 인과일 가능성을 높이는 보강 근거입니다.
양-반응 관계는 노출량이 늘수록 위험이 함께 커지는 양상입니다. 상대위험도가 2.1배, 4.3배, 8.6배로 계단처럼 올라가는 모습이 그 예이며, 우연이나 단순한 바이어스로는 이런 배열을 만들기 어려워 인과성을 강하게 뒷받침합니다. 다만 관계가 늘 직선인 것은 아닙니다. 포화 형태나 U자 형태도 있으므로 단조롭지 않다고 인과성을 곧바로 부정하지 않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