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면담은 사직이 확정된 뒤 실시하고, 직속 상급자가 아닌 간호부 담당자가 진행한다. 질문 문항을 미리 정해 두어 근무 조건, 보상, 대인관계, 경력 기회, 개인 사정으로 나누어 묻고, 개별 진술은 비밀 보장을 전제로 기록한다. 특정 개인이 드러나는 내용을 부서 회의에서 공유하지 않는다.
기록은 개별 사례가 아니라 누적 자료로 다룬다. 분기마다 사유를 유형별로 집계해 이직률 추이와 함께 놓고 보면 반복되는 원인이 드러난다. 같은 유형이 한 병동에 몰리면 업무량과 지도 방식을 점검하고, 분석 결과가 어떤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구성원에게 알려 면담의 신뢰를 유지한다. 면담을 사직서 처리 절차의 한 칸으로 두면 아무도 진짜 이유를 말하지 않으므로, 질문 문항과 집계 양식을 갖추어 정례 활동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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