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쪽노자관절 가동술: 아래팔의 엎침과 뒤침을 회복시킨다
먼쪽노자관절(distal radioulnar joint, DRUJ)은 아래팔의 두 뼈인 노뼈와 자뼈가 손목 가까이에서 만나는 관절로, 팔꿈치 쪽의 몸쪽노자관절과 짝을 이루어 아래팔의 엎침(pronation)과 뒤침(supination)을 만듭니다. 관절가동술은 관절의 부속운동(joint play)을 회복시켜 해당 관절이 담당하는 생리적 운동의 범위를 되찾게 하는 기법이므로, 어떤 관절이 어떤 운동을 담당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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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팔의 엎침과 뒤침이 정답입니다. 아래팔의 회전은 먼쪽노자관절이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고, 이 관절은 뼈 구조만으로는 안정성이 제한되어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가 중요한 안정화 구조 역할을 합니다.
[1] 회전 중 관절 안에서는 자뼈 머리가 노뼈의 오목한 관절면(sigmoid notch) 위를 구르고 미끄러지면서, 엎침에서 뒤침으로 갈 때 이 관절면의 등쪽 가장자리에서 손바닥쪽 가장자리로 이동합니다.
[2] 따라서 이 관절이 굳어 엎침이나 뒤침이 제한되면 먼쪽노자관절의 가동술로 회전 범위를 회복시킵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손목의 노쪽·자쪽 치우침 — 손목의 노쪽·자쪽 치우침은 노뼈와 손목뼈 사이에서 일어나는 손목뼈 사이 운동이며, 먼쪽노자관절이 직접 만드는 운동이 아닙니다.
2번: 팔꿉의 굽힘과 폄 — 위팔뼈와 자뼈가 이루는 위팔자관절이 주로 담당합니다. 먼쪽노자관절과는 다른 부위입니다.
3번: 손가락의 벌림과 모음 — 손허리손가락관절에서 일어나는 운동으로, 아래팔의 회전과 무관합니다.
5번: 손목의 굽힘과 폄 — 노뼈와 손목뼈가 만나는 노손목관절과 손목뼈 사이관절에서 일어나는 운동입니다. 먼쪽노자관절은 노손목관절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 관절의 가동술로 손목 굽힘과 폄을 회복시킨다고 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아래팔 골절이나 콜레스 골절 뒤 고정 기간이 길었던 환자는 엎침과 뒤침이 특히 잘 제한됩니다. 이때 먼쪽노자관절과 몸쪽노자관절을 함께 평가하고, 각 관절의 부속운동을 확인한 뒤 가동술과 자가 회전 운동을 병행합니다. 손목 굽힘과 폄 제한과 혼동하지 않도록 '먼쪽노자관절은 아래팔 회전, 노손목관절은 손목 굽힘과 폄'이라는 짝을 기억하세요.
관절가동술은 관절면의 모양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기법입니다. 먼쪽노자관절에서는 노뼈의 오목한 관절면이 자뼈 머리의 볼록한 면 위를 움직이는 구조이므로, 가동술을 할 때는 엎침과 뒤침의 방향에 맞추어 손바닥쪽과 등쪽으로 미끄러뜨리는 부속운동을 만들어 줍니다. 실제 적용에 앞서 통증, 불안정성, 골절 치유 여부를 확인하고, 삼각섬유연골복합체의 손상이 의심되면 가동술의 강도를 낮추거나 의료진과 먼저 상의해야 합니다. 시험에서는 어떤 관절이 어떤 생리적 운동을 담당하는지 짝을 맞추는 형태로 자주 출제됩니다. 이처럼 관절의 이름과 담당 운동을 짝으로 외우면 가동술 문항은 대부분 해결됩니다.
요약하면 먼쪽노자관절의 가동술은 아래팔의 엎침과 뒤침 범위를 회복시키려는 것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natomy and biomechanics of the distal radioulnar joint].일반논문Spies CK, Langer M, Müller LP, Oppermann J, Löw S, Unglaub F (2018) · DOI: 10.1007/s00132-018-3589-5
- [2]
Biomechanics of the distal radioulnar joint.일반논문Linscheid RL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