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쪽 무릎통증 — 계단 내려가기와 오래 앉기에서 심해지면 슬개대퇴 문제
이 문제는 무릎 앞쪽 통증이 계단을 내려갈 때와 오래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환자에서 우선 살펴야 할 문제를 묻습니다. 통증 부위와 유발 동작은 감별진단의 가장 강력한 단서입니다. 계단 내려가기, 쪼그려 앉기,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서기는 모두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넙다리네갈래근이 일하면서 무릎뼈(슬개골)가 넙다리뼈 도르래 홈에 눌리는 동작이며, 이때 슬개대퇴관절(patellofemoral joint)에 걸리는 부하가 커집니다. 이런 양상은
슬개대퇴통증(patellofemoral pain, PFP)의 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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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뼈의 경로와 근육 조절이 정답입니다. 슬개대퇴통증은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친 문제로 정리됩니다. 문헌 고찰에서는 무릎뼈가 정상 경로를 벗어나는 maltracking과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지는 동적 외반(dynamic valgus)이 보고되며, 그 원인으로 엉덩관절 벌림근의 약화, 뒤쪽 발의 과도한 뒤침, 안쪽빗넓은근과 가쪽넓은근의 불균형, 햄스트링·엉덩정강근막띠의 긴장이 언급됩니다.
[1] 그래서 평가도 무릎 하나만 보지 않고 넙다리네갈래근의 조절, 엉덩관절 근육, 발의 정렬을 함께 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앞십자인대의 완전 파열 여부 — 앞십자인대 파열은 보통 외상 뒤 불안정감과 붓기, 꺾이는 느낌으로 나타나며, 계단 내려가기와 오래 앉기에서 앞쪽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과 맞지 않습니다.
2번: 정강뼈의 피로골절 여부 — 피로골절은 반복되는 충격 뒤 뼈를 누를 때 국소 압통과 운동 중 악화가 특징이며, 오래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3번: 무릎 뒤쪽 물주머니의 파열 여부 — 베이커낭종(무릎 뒤오금 낭종)은 오금 부위의 불편감과 붓기가 중심이며 앞쪽 통증이 아닙니다.
5번: 반달연골 뒤쪽의 파열 여부 — 반달연골 손상은 관절선 압통, 걸림, 잠김, 비트는 동작 때 통증이 특징이므로 이 문제의 양상과 다릅니다.
임상 적용 관점
평가에서는 무릎뼈 압박·움직임 검사, 한 다리 스쿼트 때의 무릎 정렬, 엉덩관절 벌림근과 가쪽돌림근의 근력, 넙다리네갈래근 근력, 발 정렬을 확인합니다. 전향적 연구를 정리한 메타분석은 넙다리네갈래근 약화를 이후 슬개대퇴통증이 생길 위험 요인으로 보는 중등도의 근거가 있다고 보고합니다.
[2]
치료는 운동요법이 중심입니다. 슬개대퇴통증 환자 200명을 무작위로 12주간 넙다리네갈래근 중심 운동군과 엉덩관절 중심 운동군으로 나눈 시험에서 앞쪽 무릎통증척도(AKPS)의 변화는 각각 7.6점과 7.0점으로 차이가 0.6점에 그쳤습니다.
[3] 임상에서는 두 가지를 환자 상태에 맞게 함께 처방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쪼그려 앉기·계단 내려가기 같은 동작은 부하를 조절합니다.
정리하면 계단 내려가기와 오래 앉기에서 악화되는 앞쪽 무릎통증은 슬개대퇴관절의 부하와 관련되므로, 무릎뼈의 이동 경로와 넙다리네갈래근·엉덩관절 근육의 조절, 발의 정렬을 먼저 살핍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일반논문Petersen W, Ellermann A, Gösele-Koppenburg A, Best R, Rembitzki IV, Brüggemann GP (2014) · DOI: 10.1007/s00167-013-2759-6
- [2]
Risk factors for patellofemoral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Neal BS, Lack SD, Lankhorst NE, Raye A, Morrissey D, van Middelkoop M (2019) · DOI: 10.1136/bjsports-2017-098890
- [3]
Quadriceps or hip exercises for patellofemoral pain? A randomised controlled equivalence trial.RCT/임상시험Hansen R, Brushøj C, Rathleff MS, Magnusson SP, Henriksen M (2023) · DOI: 10.1136/bjsports-2022-106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