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단위가 요구안을 올려 간호부가 종합하는 참여적 편성은 현장의 업무량과 필요가 예산에 반영된다. 스스로 세운 예산이므로 집행 책임감도 커진다. 대신 조정 절차가 늘어 편성 기간이 길어지고 요구 총액도 커지기 쉬우므로 그 대가는 감수해야 한다.
효과를 내려면 조건이 있다. 환자 수와 처치 건수, 물품 사용량 같은 근거 자료가 쌓여 있어야 하고, 올린 요구가 왜 받아들여지거나 깎였는지 되돌려 알려 주어야 한다. 편성 뒤에는 월별 집행 상황을 확인해 남는 항목과 모자란 항목을 다음 해 요구안의 근거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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