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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다음 자료에서 1년간 당뇨병 발생률을 구할 때 분모가 되는 위험집단은?

해설
발생률은 앞으로 병에 걸릴 수 있는 사람만 분모에 넣으므로, 조사 시작 시점에 이미 당뇨병이 있던 500명을 뺀 4,500명이 위험집단이 된다. 전체 5,000명을 분모로 쓰면 값이 작아져 새 환자가 생기는 속도를 낮추어 보게 된다. 새로 진단된 90명은 분자에 들어갈 사람이므로 분모에서 뺄 대상이 아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발생률(incidence)은 일정 기간 동안 새로 병에 걸린 사람이 얼마나 생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분자는 그 기간에 새로 진단된 사람이고, 분모는 그 기간이 시작될 때 앞으로 병에 걸릴 수 있었던 사람, 곧 위험집단입니다. 이미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새로 걸릴 수가 없으므로 위험집단에서 빠집니다. 제시된 자료에서 조사 시작 시점의 성인 5,000명 가운데 이미 당뇨병이 있던 500명을 뺀 4,500명이 분모가 되고, 1년 동안 새로 진단된 90명이 분자가 됩니다.
여기서 갈라야 할 짝은 발생률과 유병률입니다. 유병률은 한 시점에 병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므로 기존 환자와 새 환자를 모두 분자에 넣고 집단 전체를 분모로 씁니다. 발생률은 새로 생긴 사람만 분자에 넣고 병에 걸릴 수 있는 사람만 분모에 넣습니다. 같은 자료를 두고도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분모가 달라진다는 점이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오답이 어디서 나오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5,000명을 그대로 분모로 쓰는 것은 유병률의 분모를 발생률에 가져다 쓴 실수이며, 분모가 커지므로 새 환자가 생기는 속도를 실제보다 낮게 보게 만듭니다. 4,910명은 새로 진단된 90명을 분모에서 뺀 값인데, 이 90명은 조사 기간 동안 병에 걸릴 수 있었기 때문에 위험집단에 들어 있던 사람들이고 분자로 세어질 사람들입니다. 500명이나 590명을 분모로 삼는 것은 이미 병을 가진 사람이나 유병 규모를 분모로 쓰는 셈이라 발생률의 정의와 맞지 않습니다.
발생률을 다룰 때 함께 기억할 것은 관찰 기간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지켜본 결과인지가 분명해야 값을 비교할 수 있고, 중간에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사람이 많으면 사람과 시간을 함께 헤아리는 방식을 쓰기도 합니다.
실무에서는 발생률이 예방사업의 효과를 보는 지표로 쓰인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새로 생기는 환자를 줄이는 것이 예방의 목표이므로, 유병률이 잘 줄지 않더라도 발생률이 낮아지고 있다면 사업이 방향을 잡고 있다고 읽을 수 있습니다. 치료가 좋아져 환자가 오래 살게 되면 발생이 줄어도 유병률은 오히려 올라갈 수 있으므로, 두 지표를 함께 놓고 해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발생률의 분모 정하기위험집단을 가려내 새 환자를 세는 법

발생률을 구할 때는 값을 계산하기 전에 위험집단부터 정합니다. 분모에는 조사 시작 시점에 앞으로 병에 걸릴 수 있었던 사람만 넣으므로, 이미 당뇨병을 가진 500명은 빠지고 4,500명이 남습니다. 1년 동안 새로 진단된 사람은 분자에 들어갑니다.

이때 새로 진단된 사람을 분모에서 빼면 안 됩니다. 그들도 조사 기간 동안에는 병에 걸릴 수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유병률은 기존 환자까지 분자에 넣고 집단 전체를 분모로 쓴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같은 자료라도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분모가 달라지므로 관찰 기간과 함께 적어 둡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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