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설사 유행을 확인한 보건소는 조사팀을 꾸리는 자리에서 사례 정의부터 문서로 정합니다. 어떤 증상을 언제, 어디서 보인 사람을 환자로 셀지 임상적 특징과 시간·장소·사람을 묶어 적고, 그 문장을 조사지 첫 장에 그대로 실어 모든 조사원이 같은 잣대로 환자를 세도록 합니다. 기준 없이 설문부터 돌리면 모은 자료를 나중에 다시 세어야 합니다.
유행조사 초기에는 환자를 놓치지 않도록 기준을 넓게 잡았다가, 원인이 좁혀지면 확진례와 의심례로 나누어 정리합니다. 조사 도중 기준을 바꿀 때는 바꾼 시점과 내용을 남겨 앞뒤 자료를 견줄 수 있게 하고, 원인 병원체는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온 뒤에 확정해 발표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