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비율은 인건비를 총 운영비로 나누어 구하므로 6,000만 원을 8,000만 원으로 나눈 0.75, 곧 75%다. 인건비를 뺀 나머지 지출은 2,000만 원으로 25%를 차지한다. 병동 한 곳이 아니라 간호부 전체 운영비가 분모라는 점을 놓치면 값이 달라진다.
심화 해설
인건비 비율은 전체 운영비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몫이므로 인건비를 총 운영비로 나누어 구합니다. 제시된 자료에서 간호인력 인건비는 6,000만 원이고 간호부 총 운영비는 8,000만 원이므로 6,000을 8,000으로 나누면 0.75, 곧 75%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4번입니다.
비율을 구하는 문항에서는 분자와 분모를 정확히 짚는 일이 절반입니다. 여기서 분자는 인건비, 분모는 인건비를 포함한 총 운영비입니다. 인건비를 뺀 나머지 지출 2,000만 원을 분모로 삼아 6,000을 2,000으로 나누면 300%라는 엉뚱한 값이 나옵니다. 이렇게 나온 값은 인건비가 나머지 지출의 몇 배인지를 말할 뿐 비율이 아닙니다. 또 총 운영비에서 인건비가 75%를 차지한다면 나머지 재료비와 관리비 등은 25%를 차지한다는 뜻이므로, 두 값을 더해 100%가 되는지 확인하면 계산을 빠르게 검산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가 60%부터 80%까지 5%씩 놓여 있을 때는 어림으로 짚지 말고 반드시 나눗셈을 해야 합니다.
함께 정리해 둘 개념은 인건비 비율이 무엇을 말해 주는가입니다. 병원은 노동집약적 조직이어서 인건비가 운영비에서 차지하는 몫이 큰 편이고, 간호부는 특히 인력이 곧 서비스인 부서입니다. 비율이 높다는 사실 자체가 방만한 운영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중증도가 높은 병동이라면 인력을 두텁게 배치해야 하므로 비율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비율은 다른 기간이나 비슷한 규모의 단위와 견줄 때 의미가 생깁니다. 지난달과 이번 달, 또는 같은 병원의 다른 간호단위와 견주어 보아야 그 값이 높은지 낮은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분모의 범위를 섞어 쓰는 것입니다. 병동 한 곳의 운영비와 간호부 전체 운영비는 범위가 다르므로, 어느 단위의 자료인지 확인하지 않고 계산하면 같은 인건비로도 전혀 다른 비율이 나옵니다. 또 인건비에 기본급만 넣을지 수당과 초과근무수당까지 넣을지에 따라 값이 달라지므로, 여러 기간을 견줄 때는 같은 기준으로 묶은 자료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기준이 다른 자료를 나란히 놓고 늘었다 줄었다를 말하면 엉뚱한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