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은 실제 감정과 다른 표정과 말투를 유지해야 하는 노동이다. 쌓이면 소진과 이직으로 이어지므로 개인의 인내에 맡기지 않는다. 상담 창구와 회복 프로그램, 동료가 함께 이야기하는 모임을 두어 쌓인 것을 풀 자리를 만든다.
노출 자체를 줄이는 장치도 함께 갖춘다. 폭언과 폭력에 대응하는 절차를 정해 개인이 혼자 감당하지 않게 하고, 힘든 응대가 있었던 날에는 잠시 자리를 옮겨 진정할 수 있게 한다. 응대 지침만 세분화하면 감정을 더 억누르게 되고, 민원 건수로 성과급을 나누면 힘든 일을 숨기게 된다. 프로그램은 근무 중에 이용할 수 있어야 실제로 쓰인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