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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정착 초기인 북한이탈주민 가족의 건강사정에서 간호사가 먼저 다룰 항목은?

해설
북한이탈주민은 입국 전 결핵 유병 수준이 높고 표준 예방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첫 방문에서는 결핵 검진 여부와 접종력 확인이 먼저다. 복약 순응도나 구강 건강은 관계가 형성된 뒤 정기 관리에서 다룰 항목이다. 말이 통한다고 해서 국내 주민과 같은 순서로 사정하면 감염병 관리 시점을 놓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취약가족을 사정할 때는 확인할 항목이 많더라도 순서를 정해야 합니다. 순서를 정하는 기준은 그 항목을 놓쳤을 때 생기는 결과의 무게입니다. 정착 초기인 북한이탈주민 가족에서는 입국 전 결핵 유병 수준이 높고 표준 예방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첫 방문에서는 결핵 검진 여부와 예방접종력 확인이 먼저입니다.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과 학교, 직장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번이 정답입니다.
사정 항목의 우선순위를 정리해 두면 이렇게 됩니다. 생명이나 안전을 곧바로 위협하는 문제가 가장 앞이고, 그다음이 주변으로 번질 수 있는 감염병 문제이며, 이미 진단된 질환의 관리와 생활습관, 성장발달처럼 시간을 두고 다룰 항목이 뒤를 잇습니다. 정착 초기라는 조건은 여기에 하나를 더합니다. 아직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고 국내 의료체계도 낯선 시기이므로, 첫 만남에서는 꼭 필요한 항목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정기 방문으로 넘기는 편이 낫습니다.
헷갈리는 선지를 갈라 보겠습니다. 복약 순응도는 이미 진단과 처방을 받은 사람에게 물을 항목이어서 정착 초기에는 해당하는 대상자가 많지 않고, 구강 건강과 치과 이용은 중요하지만 미루어도 급히 나빠지지 않습니다. 자녀의 성장발달과 영양도 챙겨야 하지만 감염병 확인보다 앞설 이유가 없습니다. 직업 관련 유해물질 노출은 아직 취업 전인 경우가 많아 정착 초기의 사정 항목으로는 이릅니다. 네 항목 모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첫 방문에서 먼저 다룰 항목은 아닙니다.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말이 통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차이를 가린다는 것입니다. 통역이 필요 없으니 국내 주민과 같은 순서와 같은 설명으로 접근하기 쉬운데, 의료 용어와 제도 이름이 서로 다르고 검진이나 접종에 대한 경험도 달라 같은 말을 다르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명한 뒤에는 이해한 내용을 다시 말해 보게 하고, 서둘러 많은 것을 묻기보다 신뢰를 쌓으며 정보를 넓혀 가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검진을 권할 때의 태도도 중요합니다. 검진 대상이라는 말이 감시받는다는 느낌으로 전해지면 다음 방문 자체가 어려워지므로, 무엇을 위한 검사이고 결과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먼저 설명하고 본인이 선택하도록 해야 관계가 이어집니다.

임상 시나리오

정착 초기 가족 건강사정무엇을 먼저 물을지 정한다

정착 초기인 북한이탈주민 가족의 첫 방문에서는 결핵 검진 여부와 예방접종력을 먼저 확인한다. 입국 전 결핵 유병 수준이 높고 표준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가 많으며, 본인뿐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과 학교, 직장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복약 순응도, 구강 건강, 자녀의 성장발달은 관계가 형성된 뒤 정기 관리에서 다룬다. 말이 통한다고 국내 주민과 같은 순서로 사정하면 감염병 관리 시점을 놓친다. 의료 용어와 제도 이름이 서로 달라 같은 말을 다르게 알아들을 수 있으므로, 설명한 뒤에는 이해한 내용을 되말하게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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