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검토가 성립하려면 두 조건이 필요합니다. 평가자가 그 업무를 실제로 수행하는 동료여야 하고, 개인의 인상이 아니라 문서로 합의된 평가 기준을 써야 합니다. 기준 없이 시작하면 검토가 아니라 지적이 되고, 그 업무를 모르는 사람이 평가하면 실무와 어긋난 결론이 나옵니다.
결과를 다루는 방식이 제도의 성패를 가릅니다. 동료검토 결과는 인사 평가나 징계에 곧바로 연결하지 않고 표준과 교육을 고치는 자료로 씁니다. 검토가 불이익으로 돌아오면 기록이 형식적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는 분기마다 검토 항목을 정해 기록 10건 내외를 표본으로 보고, 반복해 걸리는 항목을 그다음 분기의 교육 주제로 삼는 방식이 자리를 잡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