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직업병은 작업력과 소견을 짝지어 읽습니다. 폐배터리 재생, 납땜, 페인트 제거처럼 납이 다루어지는 공정에서 빈혈과 되풀이되는 복부 산통, 손목 처짐이 함께 보이면 납 노출을 먼저 의심합니다. 말초혈액에서 호염기성 점적적혈구가 보이는 것도 단서입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두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카드뮴은 단백뇨와 뼈의 통증, 망간은 보행장애와 근육경직, 크롬은 코중격 궤양, 비소는 피부 각화와 색소침착이 특징입니다. 빈혈이 보인다고 혈액질환으로만 접근하면 노출원 차단이라는 핵심 조치가 늦어집니다. 관리는 개인 치료로 끝나지 않습니다. 같은 공정 동료의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 국소배기 보강까지 이어져야 하고,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지 않게 하는 교육으로 가족에게 옮겨 가는 경로도 끊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