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주의는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든 환자의 혈액과 체액, 분비물, 손상된 피부와 점막을 잠재적 감염원으로 보고 적용하는 기본 지침이다. 접촉이 예상되면 장갑과 보호구를 착용한다. 사용한 주사침은 뚜껑을 씌우지 않고 전용 용기에 버린다.
심화 해설
표준주의는 감염이 확인되었는지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기본 감염관리 지침입니다. 모든 환자의 혈액과 체액, 분비물, 배설물, 손상된 피부와 점막을 감염원일 수 있다고 보고 다루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모두에게 적용하는지 보겠습니다. 감염을 가진 환자가 언제나 눈에 띄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거나 증상이 없는 잠복 상태일 수 있고, 아예 검사를 하지 않은 환자도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환자에게만 보호구를 쓰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를 통한 전파를 막을 수 없고, 특정 환자만 다르게 대하는 낙인 문제도 생깁니다. 그래서 확인 여부를 따지지 않고 모두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표준주의에는 손위생, 접촉이 예상될 때의 개인보호구 착용, 주사침과 날카로운 기구의 안전한 취급, 사용한 기구의 세척과 소독, 환경 관리, 호흡기 예절이 들어갑니다. 손위생은 그 가운데 가장 기본이며 환자 접촉 전후와 체액 노출 뒤에 시행합니다.
그러므로 체액에 닿을 가능성이 있으면 장갑과 보호구를 착용한다는 5번이 정답입니다.
오답을 정리하겠습니다. 1번은 혈액이 튈 가능성이 있는데도 장갑만 낀다는 것인데, 튈 위험이 있으면 마스크와 보안경, 가운까지 더해야 눈과 점막을 지킬 수 있습니다. 2번은 사용한 주사침에 뚜껑을 다시 씌운다는 것으로, 씌우는 동작에서 찔리는 사고가 가장 많이 생기므로 뚜껑을 씌우지 말고 전용 용기에 바로 버려야 합니다. 3번은 손위생을 감염이 확인된 환자에게만 한다는 것이라 표준주의의 전제 자체를 뒤집은 설명입니다. 4번은 혈액이 묻은 기구를 물로 헹궈 다시 쓴다는 것인데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헷갈리는 짝은 표준주의와 전파경로별 주의입니다. 표준주의는 모든 환자에게 늘 적용하는 바탕이고, 접촉주의나 비말주의, 공기전파주의는 특정 병원체가 확인되었을 때 표준주의 위에 얹어 추가로 적용합니다. 바탕과 추가라는 관계로 기억하면 됩니다.
임상에서는 장갑을 꼈으니 괜찮다고 여겨 손위생을 건너뛰는 일이 흔합니다. 장갑은 손위생을 대신하지 못하며 벗은 뒤에도 손위생을 해야 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표준주의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며 체액 접촉이 예상되면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