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유엔이 2015년에 채택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세계가 함께 이루기로 한 열일곱 개의 목표입니다.
앞서 2000년부터 2015년까지는 새천년개발목표가 있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과 모자보건, 감염병에 초점을 맞춘 여덟 개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건강은 가난과 교육, 물과 위생, 기후처럼 여러 영역과 얽혀 있고 선진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뒤를 이은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대상을 모든 나라로 넓히고 영역을 열일곱 개로 늘렸으며, 아무도 뒤에 남기지 않는다는 원칙을 앞에 세웠습니다. 이 가운데 보건을 정면으로 다루는 것이 세 번째 목표인 건강과 안녕입니다.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안녕을 증진한다는 내용으로, 모성사망과 영유아사망 줄이기, 주요 감염병 종식, 만성질환과 정신건강 관리,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같은 세부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삶과 안녕을 보장한다는 5번입니다.
1번은 청정에너지, 2번은 안전한 도시와 주거, 3번은 양질의 교육, 4번은 빈곤 종식으로 모두 보건이 아닌 다른 분야를 맡은 목표입니다. 이 목표들이 건강과 무관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문제는 보건을 직접 다루는 목표가 무엇이냐를 묻고 있습니다.
새천년개발목표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나란히 놓고 갈라 두면 좋습니다. 앞의 것은 개발도상국이 대상이고 여덟 개 목표이며 2015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뒤의 것은 모든 나라가 대상이고 열일곱 개 목표이며 2030년이 기한입니다. 또 세계보건기구가 이끄는 알마아타 선언이나 오타와 헌장과도 성격이 다릅니다. 이들은 보건 분야 안의 선언이고,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보건을 포함한 세계 발전 전체의 약속입니다.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건강과 안녕 목표만 보건이라고 좁게 외우는 것입니다. 깨끗한 물과 위생, 기아 종식, 불평등 완화처럼 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는 다른 목표들이 함께 움직여야 지표가 바뀝니다. 시험에서는 직접 목표를 고르되, 사업 계획서를 쓸 때는 연결된 목표를 함께 적어 두면 좋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지속가능발전목표에서 보건을 직접 맡은 것은 모든 연령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세 번째 목표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