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용량 오류 의심 시 간호사의 첫 행동
처방된 약물 용량이 평소보다 훨씬 많다는 것은
처방 오류(prescribing error)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간호사는 처방을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투약 전 단계에서
처방 감사(prescription audit)의 관점으로 안전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약물 이상 반응은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줄 수 있으므로, 의문이 드는 처방은 투여 전에 반드시 해소해야 합니다.
처방 내용에 오류가 의심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처방을 낸 의사에게 연락하여 용량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는
확인(verification) 단계로, 투약 과정에서 오류를 차단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안전장치입니다. 간호사는 처방을 받아 이행하는 역할이지만, 동시에 처방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의문점을 제기할 의무와 권한이 있습니다.
혼동 주의! 처방 용량이 평소와 다르다고 해서 간호사가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거나 투여를 미루는 것은 금지됩니다. 용량 변경은 의사의 고유 권한이며, 간호사가 스스로 판단하여 용량을 줄이면 또 다른 오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근무자에게 확인을 넘기는 것은 환자 치료를 지연시키고 오류 가능성을 키우는 행위입니다.
| 구분 | 처방 오류 의심 시 행동 | 판단 |
|---|
| 1. 처방대로 투여 후 관찰 | 오류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그대로 투여하는 행위 | 부적절 |
| 2. 평소 용량으로 스스로 조절 | 간호사의 독자적 용량 변경으로 불법 행위에 해당 | 부적절 |
| 3. 처방 의사에게 연락해 확인 | 투여 전 처방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안전 절차 | 적절 |
| 4. 다음 근무자에게 확인을 넘김 | 확인 책임을 전가하고 투약을 지연시키는 행위 | 부적절 |
| 5. 약국에 조제 취소 요청 | 처방 변경 권한이 없는 약국에 먼저 연락하는 것은 절차상 부적절 | 부적절 |
처방 오류는 중환자실과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 약사의 중재가 오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그러나 약사에게 연락하기 전에, 처방을 직접 낸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처방의 주체는 의사이며, 용량이 의도된 것인지 오류인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도 의사이기 때문입니다.
투약 오류를 예방하는 핵심은 투여 전 단계에서 의문점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정맥 주사 항감염제의 처방과 투여 기록 간 불일치가 흔하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는, 처방부터 투여까지 여러 단계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간호사는 이 과정의 마지막 안전망으로서, 처방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적절한
약물 조정(medication reconciliation)이 처방 오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임상 약사의 중재가 의도하지 않은 약물 불일치를 상당수 해결할 수 있다는 근거도 있습니다
[4]. 이는 다학제적 확인 과정의 중요성을 뒷받침하지만, 간호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취할 행동은 여전히 처방 의사와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입니다.
핵심! 처방 용량이 평소와 크게 다를 때는 투여를 보류하고, 처방 의사에게 연락해 의도를 확인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는 환자 안전을 위한 최후의 확인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Prescribing Errors in Iraqi Intensive and Cardiac Care Units: A Qualitative Investigations of Pharmacists' Perceptions, Determining Factors, Outcomes and Management Strategies.일반논문Ali ZT, Mikhael EM. (2026) · DOI: 10.2147/jmdh.s613855
- [3]
Evaluation of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Anti-Infective Agents and Documentation Quality in Orthopedics and Trauma Surgery: A Quantitative Study on Discrepancies Between Physician Prescriptions and Nursing Records.일반논문Dahse AJ, Klimpel L, Heinitz K, Neininger MP, Lübbert C, Huke A, Kleber C, Roth A, Pempe C, Notov D, Hepp P, Heyde CE, Bertsche T, Remane Y. (2026) · DOI: 10.3390/antibiotics15040341
- [4]
Impact of Clinical Pharmacy Residents on Medication Reconciliation upon Admission in a Tertiary Care Hospital.일반논문Aseeri MA, Bukhari R, Bakhsh S, Almuzaini M, Turkistani S, Abdulghani K. (2026) · DOI: 10.36401/jqsh-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