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HLE)의 정의
건강수명(Healthy Life Expectancy, HLE)은
기대여명에 건강 개념을 결합한 지표로,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사는가’가 아니라
‘질병이나 장애 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기간’을 측정하는 종합 건강지표입니다
[1][2]. 지역 보건통계에서 건강수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한 지역사회의 보건 수준을 평가할 때 사망률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이환 상태와
기능 상실까지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2].
보기별 개념 구분
각 보기가 가리키는 지표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기 | 지표 | 핵심 개념 |
|---|
| 1 | 기대수명(Life Expectancy) | 출생 시점 기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기간 |
| 2 | 건강수명(HLE) | 질병·장애 없이 건강하게 지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 |
| 3 | 사망 연령 평균 | 해당 연도 사망자의 사망 당시 연령을 단순 평균한 값 |
| 4 | 진단 후 생존기간 | 만성질환 진단 이후 생존한 기간의 평균 |
| 5 | 65세 기대여명 | 65세 도달자가 이후 추가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 |
혼동 주의! 보기 1번과 5번은 모두 기대여명 계열이지만 기준 연령이 다릅니다. 1번은 출생 코호트(0세), 5번은 65세 도달자 기준입니다. 건강수명은 이들과 달리 ‘생존 기간’ 자체가 아니라
생존 기간 중 건강 상태를 보정한 기간이라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2].
건강수명이 측정하는 것
건강수명은
요약 건강지표(Summary Measure of Population Health, SMPH)의 한 종류로 분류됩니다. SMPH는 사망과 질병으로 인한 기능 상실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표군이며, 그중에서도
기대여명 계열 지표에 속하는 것이 건강수명입니다
[2]. 즉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채 보낸 기간을 제외한 값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s, PHR)을 활용해 질병 없이 지낸 기간을 직접 추정하거나, 설리번 방법(Sullivan Method)으로 연령대별 유병률과 사망률을 결합해 산출하기도 합니다
[4].
핵심! 건강수명은 ‘생존 기간의 양’이 아니라
생존 기간의 질을 반영하는 지표이므로, 지역사회 간호사정에서 단순 사망률보다 주민의 실제 건강 수준을 더 정확히 보여줍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easurement and algorithm of healthy life expectancy: a scoping review].일반논문Wang WQ, Qu JH, Liu MZ, Li MR, Zang BY, Zhou JW (2022) · DOI: 10.3760/cma.j.cn112338-20220629-00574
- [2]
A Review of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Healthy Life Expectancy and Methodological Issues.일반논문Kim YE, Jung YS, Ock M, Yoon SJ (2022) · DOI: 10.3961/jpmph.21.580
- [4]
Bridging survival analysis and machine learning to improve healthy life expectancy estimation using PHR records.일반논문Jones BAH, King JH, Watson M, Hudson GT, Al Moubayed N. (2026) · DOI: 10.1038/s41746-026-027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