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명이 한 공간에서 지내는 임시대피소는 화장실과 조리 공간을 함께 쓰기 때문에 수인성 감염과 호흡기 감염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환경이다.
그래서 개설 첫 주에는 설사와 구토, 발열과 기침 같은 증상을 날마다 집계하는 증상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사례가 몰리면 즉시 격리 공간을 마련하고 역학조사로 이어 간다.
함께 손씻기 시설과 소독제를 배치하고 음용수와 급식 위생, 환기와 잠자리 간격 확보 같은 환경위생을 관리한다. 만성질환자의 약이 끊기지 않도록 챙기는 일도 초기 과제다.
외상후스트레스 선별과 장기 재활, 주택 복구 계획은 급성기가 지난 뒤의 활동이다. 개설 초기에 전수 심리검사를 벌이면 정작 급한 감염 관리에 쓸 인력을 잃게 된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