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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가정방문에서 배우자의 폭력으로 다친 여성을 발견했을 때 간호사의 우선 활동은?

해설
가정폭력은 재발과 손상 악화의 위험이 크므로 손상 정도와 현재 안전을 먼저 사정하고, 위험이 있으면 보호기관·상담소와 즉시 연계하는 것이 우선이다. 가해자와 함께하는 상담이나 대면 훈계는 보복 위험을 높여 초기 대응으로 적절하지 않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과 경제적 통제, 방임을 포함합니다. 가정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고, 반복되며,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정방문을 하는 지역사회간호사는 이런 상황을 발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발견했을 때 활동의 순서는 안전이 먼저입니다. 첫째로 손상의 부위와 정도를 확인하고 즉시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둘째로 현재의 안전을 사정합니다. 가해자가 함께 있는지, 흉기가 있는지, 폭력의 빈도와 강도가 심해지고 있는지, 아동이나 노인 등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피해자가 오늘 밤 안전하게 지낼 곳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셋째로 위험이 있으면 보호기관과 상담기관에 연계하고, 필요하면 보호시설 입소와 의료기관 진료를 연결합니다.
면담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반드시 가해자가 없는 자리에서, 사적인 공간에서 이야기합니다.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폭력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전합니다. 피해자가 지금 당장 신고나 분리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때 결정을 강요하지 않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자원과 연락처를 알려 주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상은 부위와 양상을 객관적으로 기록해 두어야 나중에 필요할 때 근거가 됩니다.
해서는 안 되는 것도 분명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함께 앉히는 부부 상담을 초기 대응으로 주선하면 피해자가 사실대로 말하기 어렵고 이후 보복의 위험이 커집니다. 간호사가 가해자를 직접 만나 훈계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피해자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피해자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폭력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계할 자원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여성긴급전화, 가정폭력 상담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해바라기센터, 그리고 경찰이 있습니다. 아동이나 노인이 피해자인 경우에는 신고 의무가 따로 정해져 있으므로 해당 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정폭력은 한 번의 개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실제로 벗어나기까지 여러 차례의 시도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관계를 유지하며 안전계획을 함께 점검하고 필요할 때 즉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안전이 먼저다가정폭력 발견 시 대응 순서

먼저 손상의 부위와 정도를 확인하고, 가해자가 함께 있는지와 오늘 밤 안전하게 지낼 곳이 있는지 등 현재의 안전을 사정합니다. 위험이 있으면 상담기관과 보호시설, 의료기관으로 연계합니다.

면담은 가해자가 없는 사적인 공간에서 하고, 폭력이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전하며 결정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부부 상담이나 가해자 대면 훈계는 보복 위험을 높여 초기 대응으로 적절하지 않고, 손상은 객관적으로 기록해 둡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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