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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다음 자료에서 A 지역 신종감염병의 치명률로 옳은 것은?

해설
치명률은 그 질병에 걸린 사람 중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므로 분모는 확진자 500명이다. 15/500×100=3.0%다. 총인구를 분모로 두면 사망률(0.05%), 확진자를 총인구로 나누면 발생률(1.7%)이 되므로 분모를 무엇으로 잡는지가 갈림길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치명률(case fatality rate)은 어떤 질병에 걸린 사람 가운데 그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분모가 '그 병에 걸린 사람'이라는 점이 이 지표의 핵심입니다. 제시된 자료에서 확진자는 500명, 그중 사망자는 15명이므로 15÷500×100=3.0%가 됩니다.
지역사회간호학에서 자주 섞이는 세 지표는 분모로 갈라서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발생률은 일정 기간에 새로 생긴 환자 수를 그 기간 동안 위험에 노출된 인구로 나눈 값이므로 분모가 전체 인구입니다. 이 자료로 계산하면 500÷30,000×100=1.7%입니다. 조사망률은 사망자 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값이므로 15÷30,000×100=0.05%입니다. 오직 치명률만 분모가 환자 수입니다. 정리하면 발생률은 '얼마나 많이 걸리는가', 조사망률은 '인구 중 얼마나 사망하는가', 치명률은 '걸리면 얼마나 위험한가'를 각각 말해 줍니다.
치명률은 질병의 중증도를 나타내므로 신종감염병 유행 초기에 대응 수준을 정할 때 특히 중요하게 쓰입니다. 다만 유행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한 환자만 진단되어 분모가 작게 잡히므로 치명률이 실제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검사 범위가 넓어지고 경증 환자가 분모에 들어올수록 치명률은 낮아지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같은 질병이라도 시점과 검사 정책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는 점을 함께 알아 두셔야 합니다.
접촉자 수를 분모로 두는 것은 이차발병률의 분모와 혼동한 결과입니다. 이차발병률은 발단환자와 접촉한 감수성자 가운데 최장잠복기 안에 발병한 사람의 비율로, 병원체의 전파력을 보는 지표이지 중증도를 보는 지표가 아닙니다. 시험에서는 총인구·확진자·접촉자·사망자가 한 표에 함께 제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묻는 지표의 분모가 무엇인지부터 표시한 뒤 계산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신고와 보고 흐름도 함께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신종감염병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보건소는 역학조사반을 가동해 환자와 접촉자 명단을 확보합니다. 이때 확진자 수, 접촉자 수, 사망자 수가 각각 다른 지표의 분모와 분자로 쓰이므로 조사 초기부터 셋을 구분해 집계해 두어야 나중에 지표를 다시 계산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간호사는 산출된 치명률을 주민에게 설명할 때 '걸린 사람 100명 중 3명이 사망한다'처럼 분모를 밝혀 말해 주어야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치명률을 읽는 법분모가 무엇인지부터 확인한다

치명률의 분모는 전체 인구가 아니라 확진자입니다. 확진자 500명 중 사망자 15명이면 치명률은 3.0%입니다. 같은 표에서 총인구를 분모로 두면 조사망률, 확진자를 총인구로 나누면 발생률이 되므로 계산 전에 분모를 표시해 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는 유행 시기에 따라 치명률이 흔들린다는 점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유행 초기에는 중증 환자만 진단되어 값이 높게 나오고, 검사 범위가 넓어져 경증 환자가 분모에 들어오면 값이 내려갑니다. 접촉자 수를 분모로 쓰는 것은 이차발병률과 혼동한 것으로, 이는 전파력을 보는 지표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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