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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학교 급식 후 집단 설사 유행이 발생했을 때 원인 식품을 추정하는 판단 근거는?

해설
유행조사에서 원인 식품은 식품별로 섭취군 발병률과 비섭취군 발병률을 구해 그 차이가 가장 큰 것을 고른다. 섭취 인원이 많거나 세균이 검출된 식품이라도 비섭취군 발병률이 비슷하면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 검사 결과는 추정을 뒷받침하는 자료일 뿐 판단의 출발점이 아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집단 식중독 유행조사에서 원인 식품을 어떻게 가려내는지를 묻는 문항입니다. 유행조사는 유행 확인과 진단 확인, 유행자료 수집, 가설 설정, 가설 검정, 관리와 예방대책 수립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 문항이 다루는 부분은 '가설 검정' 단계에 해당합니다.
핵심 도구는 식품별 발병률(attack rate) 비교입니다. 급식에 나온 각 식품마다 그 식품을 먹은 사람의 발병률과 먹지 않은 사람의 발병률을 각각 계산하고, 두 값의 차이가 가장 큰 식품을 원인으로 추정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식품을 먹은 200명 중 80명이 발병해 발병률이 40%이고, 먹지 않은 100명 중 5명이 발병해 5%라면 차이는 35%포인트로 매우 큽니다. 반면 다른 식품에서 섭취군 30%, 비섭취군 28%처럼 차이가 작다면 그 식품은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흔한 오해가 '많이 먹은 식품'이나 '균이 검출된 식품'을 곧바로 원인으로 보는 것입니다. 섭취 인원이 많으면 환자의 절대 수는 늘지만 발병률 자체는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보존식 검체에서 균이 나오더라도 그 식품을 먹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같은 비율로 발병했다면 원인으로 지목할 수 없습니다. 검사 결과는 역학적 추정을 뒷받침하는 확인 자료이지 추정의 출발점이 아닙니다.
대비되는 개념으로 유행곡선을 함께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발병 시각을 가로축에 두고 환자 수를 세면, 봉우리가 하나이고 폭이 좁으면 공동감염원에 단일 노출된 유행을, 봉우리가 여러 개로 이어지면 사람 간 전파가 더해진 유행을 시사합니다.
실무에서는 발병률 비교 자료를 만들기 전에 사례 정의를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사례 정의가 흔들리면 분자인 환자 수가 달라져 모든 발병률이 함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확인하실 것은 발병률과 상대위험비를 함께 제시하는 표의 읽는 법입니다. 국가시험에서는 식품별로 섭취군과 비섭취군의 인원, 환자 수를 표로 주고 어느 식품이 원인인지 고르게 하는 형태가 자주 나옵니다. 이때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줄이 아니라 두 발병률의 차이나 비가 가장 큰 줄을 골라야 합니다. 표를 볼 때 각 줄에서 발병률을 먼저 계산해 여백에 적어 두면 비교가 빨라집니다.

임상 시나리오

집단 식중독 유행조사원인 식품은 발병률 차이로 가른다

유행조사에서는 먼저 사례 정의를 확정하고 환자를 세어야 합니다. 사례 정의가 흔들리면 이후의 모든 발병률이 함께 흔들립니다. 이어서 급식에 나온 식품별로 섭취군 발병률과 비섭취군 발병률을 각각 구합니다.

두 값의 차이가 가장 큰 식품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섭취군 40%, 비섭취군 5%처럼 차이가 크면 강한 근거가 되지만, 두 값이 비슷하면 균이 검출되었더라도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보존식 검사는 추정을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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