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간호사에게 프리셉터를 배정하는 제도의 일차적 목적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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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관리학
문제

신규간호사에게 프리셉터를 배정하는 제도의 일차적 목적은?

해설
프리셉터십은 경험 있는 간호사가 일정 기간 신규간호사와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실무를 지도하는 제도로, 현실충격을 줄이고 역할 이행과 조직 정착을 돕는 것이 일차 목적이다. 결과적으로 이직률이 낮아지지만 이는 부수 효과다. 선발이나 인력 보충 수단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국제간호협의회(ICN) 창설을 주도하고, 회원국에서 간호사 면허시험제도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프리셉터십(preceptorship)은 임상 경험이 있는 간호사 한 사람이 일정 기간 신규간호사와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실무를 지도하고 역할 모델이 되어 주는 제도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제 병동에서 요구되는 것 사이의 간격 때문에 신규간호사가 겪는 현실충격(reality shock)을 줄이고, 간호사로서의 역할 이행과 조직 정착을 돕는 것이 일차적인 목적입니다. 숙련 간호사에게 교육을 맡기는 형식을 띠지만 목적은 어디까지나 신규간호사 쪽에 있습니다. 신규간호사가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도록 옆에서 안전망이 되어 주는 제도라고 보면 됩니다.
프리셉터의 역할은 대체로 네 가지로 정리됩니다. 실무 기술을 직접 보여 주고 연습시키는 교육자, 판단의 기준을 보여 주는 역할 모델, 어려움을 들어 주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상담자, 수행 수준을 관찰해 되짚어 주는 평가자입니다. 이때 되짚어 주는 말은 사람이 아니라 관찰된 행동을 대상으로 삼고, 잘한 점과 고칠 점을 함께 다루며, 시간이 지난 뒤가 아니라 가까운 시점에 주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프리셉터는 사전에 교육을 받고 지정되며, 담당하는 동안 업무량을 조정해 주는 것이 제도가 제대로 굴러가는 조건입니다.
비슷한 제도와 갈라 두어야 합니다. 멘토링은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경력 전반의 성장과 진로를 다루는 자발적 관계인 반면, 프리셉터십은 기간과 대상, 도달 목표가 정해진 공식 교육 제도입니다. 인턴십은 정식 임용 전후에 여러 부서를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고, 직무순환은 여러 직무를 돌아가며 맡기는 인적자원 개발 방법입니다. 프리셉터십은 이들 가운데 가장 밀착된 형태이며 현장에서 실제 환자를 함께 보면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프리셉터십을 인력 보충 수단으로 쓰는 것입니다. 병동이 바쁘다는 이유로 신규간호사에게 이른 시기에 독립 근무를 시키면 현실충격이 커지고 오히려 이직으로 이어집니다. 이직률이 낮아지는 것은 이 제도의 결과로 따라오는 효과이지 목적 자체가 아니며, 승진 대상자를 미리 가려내거나 프리셉터의 임금 등급을 올려 주는 제도와도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프리셉터 쪽에도 부담이 쌓인다는 점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환자를 보면서 남을 가르치는 이중 부담이 계속되면 프리셉터가 먼저 지치므로, 담당 기간과 담당 인원을 제한하고 교육 시간을 근무로 인정해 주는 장치가 함께 있어야 제도가 유지됩니다. 프리셉티가 여러 프리셉터에게 서로 다른 방식을 배우지 않도록 지도 내용을 표준화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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