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화 운동은 증상을 유발하는 특정 움직임을 확인한 뒤, 그 동작을 하루 2~3회, 각 세션당 5~10회 반복하도록 처방한다. 운동 중 경미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것은 치료 과정의 일부로 간주하며,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동작을 유지한 후 다음 반복으로 넘어간다.
대표적인 예로 Brandt-Daroff 운동이 있다. 앉은 자세에서 한쪽으로 누워 증상이 유발되면 30초 또는 증상 소실 시까지 유지하고, 다시 앉아 30초 대기 후 반대쪽으로 눕는다. 이는 이석의 물리적 이동보다 중추 적응을 목표로 한다.
환자가 유발 동작을 완전히 회피하면 뇌가 비정상 감각 입력에 계속 민감하게 반응하여 증상이 만성화될 수 있다. 또한 심한 목 통증, 불안정한 혈압, 최근 낙상 골절 등이 있는 경우 운동 강도를 함부로 올리지 말고 의뢰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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