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뇌는 호흡 중추와 연하 중추를 포함하므로 병변 시 호흡 부전, 삼킴 장애, 혈압 불안정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척추동맥압박증후군에서는 진행성 신경학적 결손이, 뒤순환계 뇌졸중에서는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와 뇌신경 마비가 동반될 수 있다.
환자가 큰구멍 부위 병변이 의심되면 기도·호흡·순환을 최우선으로 평가하고, GCS 점수와 뇌신경 검사를 신속히 시행한다. 영상은 MRI 확산강조영상이 뒤순환 허혈 진단에 민감하며, CT 혈관조영술로 척추동맥의 압박이나 박리를 확인할 수 있다.
숨뇌 병변은 초기에 어지럼증이나 구음 장애만 보일 수 있어 경미한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급성 호흡 억제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활력징후가 안정적으로 보여도 집중 관찰이 필요하며, 삼킴 평가 전에는 경구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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