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긴장성 목반사(Asymmetrical Tonic Neck Reflex, ATNR)는 신생아의 원시반사 중 하나로,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면 얼굴이 향하는 쪽의 팔과 다리는 뻗어지고 반대쪽 팔과 다리는 굽혀지는 반응을 말합니다. 작업치료 평가에서 원시반사의 존재 여부와 통합 시점을 확인하는 것은 정상 발달의 이정표를 파악하고, 뇌성마비 등 신경계 손상 가능성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ATNR의 통합 시점은 일반적으로
생후 4~6개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에 따르면, 생후
4개월 미만의 영아는 선천적인 ATNR로 인해 공간적 주의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4개월이 되는 중요한 전환기에 영아는 물체에 손을 뻗기 시작하고 깊이 지각이 발달하며,
5개월경에는 전체 공간 영역을 주시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는 ATNR이 통합되면서 머리 회전과 사지의 자세가 분리되고, 시각적 주의가 양측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작업치료 임상에서 ATNR이
생후 6개월 이후에도 지속되거나 지나치게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 정상적인 운동 발달의 지연이나 신경학적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돌릴 때마다 팔이 강하게 뻗어지면 정중선에서 양손을 모으거나, 물체를 입으로 가져가거나, 몸을 굴리는 등의 활동이 방해를 받습니다. 따라서 평가 시에는 아동을 바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를 수동적으로 좌우로 돌려 팔과 다리의 자세 변화를 관찰하고, 반사의 강도와 지속 시간을 기록합니다.
보기에서
생후 1~2개월은 ATNR이 가장 뚜렷하게 관찰되는 시기이며,
생후 9~12개월은 대부분의 원시반사가 소실되고 평형반응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만 2세와
만 3세는 원시반사가 완전히 통합된 이후의 시기로, ATNR의 통합 시점으로 보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따라서 ATNR의 통합 시점으로 가장 가까운 것은
생후 4~6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