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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소음 사업장 근로자의 청력검사에서 소음성 난청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옳은 것은?

해설
소음성 난청은 4000 Hz 부근의 청력이 먼저 떨어지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양쪽 귀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회복되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소음성 난청(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은 소음 사업장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직업성 질환입니다. 청력검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소견을 이해하려면 먼저 소음이 달팽이관(cochlea)에 어떤 손상을 일으키는지 알아야 합니다.

소음성 난청의 병태생리

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의 한 유형입니다. 강한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달팽이관의 바닥 회전(basal turn)에 위치한 바깥유모세포(outer hair cell)가 먼저 손상됩니다. 달팽이관의 바닥 회전은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담당하는 부위이므로, 손상 초기에는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먼저 저하됩니다.

특히 4000 Hz 부근에서 청력 역치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뚜렷하게 상승하는데, 이를 4000 Hz 함몰(4-kHz notch) 또는 소음성 함몰(noise notch)이라고 합니다. 이는 소음성 난청을 시사하는 가장 특징적인 청력검사 소견입니다. 군용기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에서도 청력 손실을 4, 6, 8 kHz의 순음청력평균(pure tone average)으로 정의하여 고주파 영역의 손상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4].

보기별 해설

1. 저주파 영역에서 먼저 나빠진다 — 오답입니다. 소음성 난청은 저주파가 아닌 고주파 영역에서 먼저 청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저주파 손상이 먼저 나타나는 것은 메니에르병과 같은 다른 내이 질환에서 관찰되는 양상입니다.

2. 한쪽 귀에만 나타난다 — 오답입니다. 소음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양측성(bilateral)으로 나타납니다. 작업장 소음은 대개 양쪽 귀에 비슷한 강도로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군용기 조종사 연구에서는 좌측 귀의 취약성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4], 이는 특수한 소음 노출 환경에 따른 비대칭성(asymmetry)에 관한 논의이며, 소음성 난청의 전형적인 양상은 양측성입니다.

3. 4000 Hz 부근에서 청력이 떨어진다 — 정답입니다. 소음성 난청의 초기 청력검사에서 4000 Hz 부근의 청력 역치 상승이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달팽이관 바닥 회전의 바깥유모세포가 소음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소음 노출이 지속되면 손상이 인접 주파수인 3000 Hz, 6000 Hz로 확대되며, 말소리 이해에 중요한 500–2000 Hz 영역까지 침범하면 일상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4. 보청기 없이도 완전히 회복된다 — 오답입니다. 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손상된 유모세포는 재생되지 않으므로 청력 손실은 영구적(permanent)입니다. 메타분석에서도 소음성 난청이 성인에서 장애를 유발하는 청력 손실의 주요 원인임이 확인되었습니다[1]. 따라서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발생한 손상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5. 전음성 난청 양상을 보인다 — 오답입니다. 소음성 난청은 달팽이관의 유모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loss)은 외이도나 중이의 문제로 소리 전달이 차단되는 경우를 말하며, 소음성 난청과는 병태생리가 다릅니다.

임상 및 실무 적용

소음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서 청력검사는 특수건강진단의 핵심 항목입니다. 순음청력검사에서 4000 Hz 함몰이 관찰되면 소음성 난청의 초기 징후로 판단하고, 작업장 소음 측정 결과와 근로자의 노출 기간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우간다의 금속 가공업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소음 노출 작업자의 소음성 난청 유병률과 위험 요인이 확인되었으며[2], 텍사스의 실습 교사 대상 연구에서도 소음 노출과 청력 보호구 착용 실태가 조사된 바 있습니다[3]. 청력 보호구 착용 교육, 작업장 소음 저감 대책, 정기적인 청력 추적검사가 소음성 난청 예방의 기본 전략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1]Prevalence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in maritime work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Onuki MEO, Mangas GCL, Albertini LN, Aguiar BDP, Rossi G, Santos EM, Martimbianco ALC. (2026) · DOI: 10.5603/imh.107163[2]Prevalence, risk factors and knowledge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among metal fabricators in Mbarara city, Uganda: a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Agaba B, Nakku D, Nakasagga E, Atwine D. (2025) · DOI: 10.1136/bmjph-2024-001839[3]Risk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A Survey of Texas Shop Teachers.일반논문Reel LA, Hicks CB. (2026) · DOI: 10.1044/2026_aja-25-00260[4]A Cross-Sectional Audiometric Analysis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in Military Aviators.일반논문Hao M, Zheng X, Chen D, Ma X, Yu W, Liu L, Bai Y. (2026) · DOI: 10.3357/amhp.6799.2026

임상 시나리오

소음성 난청 청력검사 해석4000 Hz 함몰 소견을 놓치지 마세요

청력검사에서 4000 Hz 부근의 역치 상승(소음성 함몰)이 보이면 소음성 난청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이는 달팽이관 바닥 회전의 바깥유모세포가 소음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소음 노출이 지속되면 손상이 3000 Hz, 6000 Hz로 확대되고, 500–2000 Hz 영역까지 침범하면 일상 대화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주의

소음성 난청은 영구적이며 회복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초기 변화를 발견하고 청력 보호구 착용을 강화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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