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80세 이상 노인의 집을 처음 방문할 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상 위험 주거환경을 가장 먼저 사정한다. 독거 노인은 낙상 시 즉시 도움 요청이 어렵고, 골절이나 머리 손상은 독립 생활 유지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환경 사정은 단순히 계단 유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조명 밝기, 바닥 재질,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전선·카펫, 화장실·욕실의 손잡이 설치 여부, 침대 높이, 자주 쓰는 물건의 수납 위치까지 포함한다. 노인의 실제 생활 동선을 따라 걸으며 위험 지점을 확인한다.
80대에서는 근력 저하, 균형 감각 저하, 시력 저하, 기립성 저혈압이 동반되어 같은 집 구조라도 젊은 성인보다 낙상 발생 가능성과 손상 정도가 훨씬 크다.
여가 활동, 이웃 교류, 과거 직업력, 종교 활동은 중요한 심리사회적 사정 항목이지만 안전이 확인된 이후 단계적으로 파악한다. 첫 방문에서 당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물리적 위험 요인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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