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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순환회복과 소생 후 치료
문제

심정지에서 자발순환회복(ROSC)된 55세 남성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소생 후 혈당 관리 목표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KALS에서 소생 후 혈당은 144~180mg/dL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권고된다. 저혈당(80mg/dL 미만)은 뇌에 추가 손상을 줄 수 있어 엄격한 혈당 조절은 피해야 하며, 180mg/dL 이상의 고혈당도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하다. 110~140mg/dL의 엄격한 조절은 저혈당 위험을 높여 권고되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자발순환회복(ROSC) 후 혼수 상태인 58세 남성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목표 체온 조절을 시행하지 않고 정상 체온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 경우, 중심 체온…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스펙 부자되기] 전문소생술 자격 패키지3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심정지 후 자발순환회복(ROSC)이 이루어진 환자의 혈당은 재관류 손상과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해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의 핵심은 소생 후 혈당을 어느 범위로 조절해야 신경학적 예후를 개선하면서도 저혈당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지에 있다. 정답은 144~180 mg/dL로 유지하는 4번이다.

병태생리적 배경

심정지로 전신 허혈이 발생하면 카테콜아민과 코르티솔, 글루카곤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대량 분비되고, 간에서의 당신생(gluconeogenesis)과 글리코겐 분해가 항진된다. ROSC 이후에도 전신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므로 고혈당(hyperglycemia)이 흔하게 나타난다. 고혈당은 혈뇌장벽 손상을 악화시키고, 신경세포의 젖산 산증을 심화시키며, 미세순환 장애를 유발하여 신경학적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1][2].

그러나 혈당을 지나치게 낮추는 것도 위험하다. 혼수 상태의 심정지 생존자는 저혈당 증상을 스스로 호소할 수 없고, 목표체온관리(TTM) 중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변동하며, 진정제나 신경근차단제 사용으로 저혈당 징후가 가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OHCA 환자에서 저혈당(혈당 ≤ 70 mg/dL)은 흔하게 관찰되며, 예후 악화와 연관될 수 있다[3]. 저혈당은 심정지의 가역적 원인이 될 수 있고, 소생 중 저혈당이 확인된 환자에게 포도당을 투여하는 것이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4].

가이드라인 권고와 임상 적용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소생 후 치료 파트에서는 ROSC 이후 혈당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혈당을 교정하되 저혈당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권고한다[1]. 혈당 목표 범위는 144~180 mg/dL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범위는 고혈당으로 인한 신경학적 손상을 제한하면서도, 집중적인 인슐린 요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 위험을 낮추는 균형점에 해당한다.

보기 2번(80~110 mg/dL)과 5번(60~80 mg/dL)은 과거 중환자실에서 시도되었던 엄격한 혈당 조절(집중 인슐린 요법) 전략이다. 그러나 심정지 환자에서는 저혈당 발생률을 유의하게 높여 오히려 사망률과 신경학적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어 권고되지 않는다[1][3]. 보기 1번(180~250 mg/dL)은 고혈당 범위를 너무 넓게 허용하여 삼투성 이뇨, 전해질 불균형, 염증 반응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보기 3번(110~140 mg/dL)은 일반 중환자실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위이지만, 심정지 후 혼수 환자에서는 저혈당 위험을 고려할 때 144~180 mg/dL보다 안전성이 낮다.

국가고시 빈출 관점

이 문제는 단순히 혈당 수치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심정지 후 증후군(post-cardiac arrest syndrome)에서 혈당 조절의 목표가 ‘정상 혈당 유지’가 아니라 ‘저혈당 회피와 고혈당 교정의 균형’에 있음을 이해하는지를 평가한다. 응급구조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저혈당이 심정지의 가역적 원인인지 확인하고, ROSC 후 이송 중에도 혈당 측정과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도착 전 처치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4]. 특히 당뇨병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도 스트레스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ROSC 직후 측정한 혈당 수치만으로 환자의 평소 혈당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6. Post-cardiac arrest care.가이드라인Bang HJ, Youn CS, Kim MC, Lim Y, Cho YJ, Chu B, Kim JS, Kim YJ, Yoon BG, Park J, Kang MJ, Jeung KW, Kim SH, Oh JH, Kim T, Oh SH, Kim YS, Kang C, Lee DH, Min JH, Kim HJ,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Lee MJ, Lee J, Lee CH,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Chung SP. (2026) · DOI: 10.15441/ceem.26.075
  • [2]
    Stress hyperglycemia ratio is associated with neurological outcome after cardiac arrest.일반논문Lee DH, Lee BK, Ryu SJ, Jung YH, Lee HY, Kim SH, Youn CS, Kim YJ, Kim WY, Jeung KW. (2025) · DOI: 10.1038/s41598-025-30758-z
  • [3]
    Analysis of Factors Associated with Hypoglycemia in Patients with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Undergoing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일반논문Heo WY, Ryu SJ, Lee DH, Lee BK, Jung YH, Jeung KW. (2025) · DOI: 10.3390/jcm14207354
  • [4]
    Effects of using dextrose administration and outcome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patients with hypoglycemia during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일반논문Huabbangyang T, Jiujinda T, Kotwieng T, Soithong T, Nanthakun A, Rojsaengroeng R. (2026) · DOI: 10.1038/s41598-026-39757-0

임상 시나리오

심정지 후 혈당 관리 가이드ROSC 이후 저혈당 회피와 고혈당 교정의 균형

심정지 후 자발순환회복(ROSC) 환자의 혈당 목표는 144~180mg/dL이다. 이는 고혈당으로 인한 신경학적 손상을 제한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을 낮추는 균형점이다.

고혈당은 혈뇌장벽 손상을 악화시키고 신경세포의 젖산 산증을 심화시키며 미세순환 장애를 유발한다. 반면 혼수 상태의 환자는 저혈당 증상을 호소할 수 없고, 목표체온관리(TTM) 중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변동하여 저혈당 위험이 커진다.

주의

혈당 ≤70mg/dL의 저혈당은 심정지의 가역적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예후 악화와 연관된다. 병원 전 단계에서 저혈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ROSC 후 이송 중에도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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