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론은 행위의 도덕적 가치를 결과가 아닌 행위 자체의 원칙 부합성에서 찾는다. 간호사는 예상되는 이익이나 손해를 계산하기 전에, 그 행위가 전문직 의무와 도덕 원칙에 부합하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칸트의 인간성 정식은 인간을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 자체로 대우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생명 존엄성 보호의 근거가 되며, 말기 환자에게 진실을 알리는 행위처럼 단기적으로 고통을 줄 수 있어도 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원칙이 우선이라면 그 행위는 정당화된다.
의무론을 적용할 때 결과를 완전히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임상에서는 원칙 준수로 인해 예상되는 환자의 위해 가능성도 함께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윤리위원회 자문이나 다학제 협의를 통해 원칙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모색해야 한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